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정기연주회 “여명” 도민께 희망의 “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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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정기연주회 “여명” 도민께 희망의 “봄 선물”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3.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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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 거장 이정필, 세상을 밝히는 등불 같은 노래 ‘도민께 선사’

[경북=글로벌뉴스통신]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도립국악단이 25일 오후 7시 30분 고령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린 정기연주회 ‘별을 그리는 꽃의 노래-여명(黎明)’을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사전예매만 가능했던 이번 공연은 인기리에 전석매진 되며 곽영환 고령군수, 성원환 고령군의회 의장, 경북도 김병곤 문화예술과장 등이 참석해 경북도민들과 고령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정필 상임지휘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지럽고 혼란한 국면에 처한 이 시기에 세상을 밝히는 노래가 되길 염원한 곡들을 도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연 현장은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른 ‘객석 띄어 앉기’, ‘마스크 필수 착용’, ‘입장 시 발열체크’를 필수로 시행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에 힘썼다.

(사진제공:경북도)“경북 도민속으로”란 아젠다와 함께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도립국악단이 25일 오후 7시 30분 고령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린 정기연주회 ‘별을 그리는 꽃의 노래-여명(黎明)’을 국악계의 거장 이정필 상임지휘자를 기점으로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경북 도민속으로”란 아젠다와 함께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도립국악단이 25일 오후 7시 30분 고령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린 정기연주회 ‘별을 그리는 꽃의 노래-여명(黎明)’을 국악계의 거장 이정필 상임지휘자를 기점으로 펼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지역민과 침체한 예술계에 기운을 북돋워 주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사례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다음 공연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 102회 구미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음악회를 통해 대국민 화합,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웅도경북의 위상과 함께 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경상북도 도립예술단 ‘얼쑤 한마당 장터공연’을 통해 도립국악단은 고령 대가야시장, 포항 죽도시장 공연 등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에 다음 개최되는 성주군 성주시장, 청도군 청도시장, 구미시 선산 봉황시장, 예천군 상설시장, 영덕군 강구전통시장 등에서는 삼국통일과 화합의 아이콘인 우륵과 세 제자인 계고, 법지, 만덕에게 전수한 가무악의 진수를 도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국악계 거장이라고 일컬어지는 도립국악단 이정필 상임지휘자는 아리랑의 고장인 문경시 하늘재 출신으로 지난달 전국의 국·공립 30여개 국악단체 예술 감독과 지휘자들이 창립한 대한민국 국·공립예술단 국악지휘자 협회 중앙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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