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글로벌뉴스통신] 3월 중순 옛날 같으면 무박으로 가야만 하는 장거리 섬 산행~~. 전남 완도의 조약도, 삼지구엽초와 흑염소로 유명한 섬, 자생 약초가 가장 많은 섬으로 알려진 조약도의 장룡산(356m)-삼문산(399m)-토끼봉(376m)-가사봉(358m)등 4개의 산을 종주 산행 했다.
등산로에는 상록수림과 야생화 천국이었다. 전망이 확 트인 능선에선 다도해의 바다풍광이 아름다웠고 View Heeling 하기에 최적의 조건들을 구비한 섬 산행 이였다. 이 지역에 와보니 봄이 한창 무르익은 것 같다. 어림직 잡아서 봄 계절이 한달 정도는 빨리 온 것 같다는 느낌이다.
완도군은 섬으로 만 이루어진 군 단위 행정구역으로 소백산맥의 지맥인 해안산맥의 말단부가 침수되어 생긴 201개(무인도147개 유인도 54개)의 도서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완도, 보길도, 청산도, 고금도, 신지도, 소안도, 노화도, 평일도, 금당도, 약산도등의 섬들이 바로 완도군에 속해있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완도는 수려한 해상 경관과 많은 문화 유적을 보유하고 있어 가볼만한 곳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삼문산은 우리나라에서 자생 약초가 가장 많이 식생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고 약산면(조약도)은 흑염소와 삼지구엽초(음양곽)로 유명한 지역이다.
약산면을 이루는 삼문산 (399m)은 비교적 해발이 낮지만 결코 산행하기엔 만만치 않은 산이며 4월이면 온산이 진달래로 뒤덥힌 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완도섬 산행 종주거리는 9km이였으며 소요시간은 3시간40여분 종주 보행수는 약 2만보로 기록되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