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시보떡 대신 축하바구니와 축하카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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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시보떡 대신 축하바구니와 축하카드 전달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1.03.18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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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새내기 공무원 '시보 떡' 문화 근절 -

[서울=글로벌뉴스통신]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공직사회 내 경직된 관행으로 남아 있는시보떡문화의 근절을 선언, 새롭게 출발하는 새내기 공무들이 기쁜 마음으로 조직에 보다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꽃바구니 전달모습(금천구청 제공)
꽃바구니 전달모습(금천구청 제공)

‘시보 떡은 공무원 임용 후 6개월의 시보기간이 끝나면 직장동료에게 감사의 의미로 떡을 돌리는 관행으로 작은 고마움의 표시에서 시작되었으나 신규직원에게 부담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공무원 '시보 떡'전달 문화를 근절하고 신규직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꽃바구니와 구청장이 직접 작성한 축하카드를 전달한다.

한편, 구는 신규 공무원들의 기본업무역량을 강화하고, 구정이해를 통한 조직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분야에서 경험 많은 선배공무원이 나서 ‘청렴시책’, ‘친절교육 및 직장예절’ 등 공무원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소양과 ‘보고서작성법’, ‘재무회계’ 등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규직원들이 직장생활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덜어주기 위한 ‘멘토&멘티’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경직된 직장문화는 잘못된 관행을 만들 수 있으므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조직문화가 중요하다”며, “신규직원들이 상급자와 동료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조직의 한 구성원으로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행정지원과(☏02-2627-10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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