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김규식 박사,여운형 선생 어록비 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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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김규식 박사,여운형 선생 어록비 제막식 개최
  • 김진홍 논설위원
  • 승인 2021.03.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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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청풍김씨 대종회 김상철) 우사,몽양선생의 어록비 모습
(사진촬영: 청풍김씨 대종회 김상철) 우사,몽양선생의 어록비 모습

[천안=글로벌뉴스통신] 한국독립 운동사에 손꼽히는 독립 운동가인 우사(尤史) 김규식 박사와 몽양(夢陽) 여운형선생 어록비 제막식이 3월17일(수) 11시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어록비 공원에 개최 되었다. 독립기념관이 이날 우사 김규식 연구회/청풍김씨 대종회 및 몽양 여운형선생 기념 사업회와 함께 연 제막식에는 한시준 독립기념관장과 김원웅 광복회장, 황기철 보훈처장, 장영달 몽양기념사업회 이사장 및 청풍김씨 대종회 김규태 회장, 김주영 국회의원 (김포시 갑), 김규식 선생 후손인 김수옥 여사, 여운형 선생 후손인 여인성씨등 양측 종친회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촬영: 청풍김씨 대종회 김상철)제막식 참석자 귀빈 기념촬영
(사진촬영: 청풍김씨 대종회 김상철)제막식 참석자 귀빈 기념촬영

어록비의 우사 김규식박사의 어록 일부엔 <<“”전 세계의 동정만 가지고는 독립을 얻을 줄로 생각지 맙시다. 우리의 독립은 우리의 손으로만 되옵니다. 우리의 독립은 우리의 맘으로 만이 되옵니다. 우리의 독립은 우리가 단결하여 싸우되 마지막 핏방울이 떨어 질 때 까지 싸워야 되옵니다>>“”(파리 강화회의 직후 동포 앞에서 행한 우사 어록중 일부)“”라고 새겨져 있다. 이 어록비에는 우사 김규식 박사의 어록 2점과 몽양 여운형선생 어록 2점등 총 4점의 어록이 자주 독립이란 어록비에 새겨져 있다.  

(사진제공: 청풍김씨대종회 김상철)어록비 제막식 이모저모
(사진제공: 청풍김씨대종회 김상철)어록비 제막식 이모저모

두 사람은 일제강점기에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전개했으며, 1946년에 좌우합작운동의 중심에 서서 활동했다. 여운형 선생은 1947년 7월에 암살 당 했으며, 김규식 박사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납북되어 북한에서 서거함으로써 두 분 모두 비운의 독립운동가로 기록되어 있다.

일제강점기에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펼친 우사는 우익 정치가이면서도 극우로 나아가지 않았고, 몽양은 좌익 정치가이면서도 극좌로 치우치지 않은 인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규식 박사는 1989년에 여운형선생은  2008 년에 각각 대한민국장에 추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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