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글로벌뉴스통신]
생강나무 노랑꽃
겨우내 산책길 눈길 한번 끌 일 없던 나무
잎 보다 먼저 가지에 붙은 듯이 핀 노란 꽃이 눈에 확 띈다
암.수꽃은 서로 다른 나무 가지에
암꽃은 듬성듬성 뭉쳐서, 수꽃은 푸짐하게 핀다.
열매는 녹색→황색→홍색→흑색순으로 익어가
계절을 이어가며 가을 단풍까지 자연을 노래한다
위통, 오한 감기, 산후풍, 염좌, 타박상에
민간요법으로 쓰는 생약명 황매목黃梅木이 바로 생강나무
봄철, 어린 잎은 데쳐서 나물로
찹쌀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기면 맛있는 부각이 된다.
열매는 기름을 내어 머릿기름으로 쓰면 흰머리가 줄어든다 하니,
귀염 받을 만한 나무다.
* 서리풀공원에서.....,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