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글로벌뉴스통신)경칩을 지난 봄 날씨인데도 이른 꽃을 시샘 하는지 바람은 여전히매서웠다. 오늘은 남양주시의 보석 같은 둘레산, 예봉산(683m)-철문봉 (636m)-적갑산 (566m)-운길산(607m)-절상봉(522m)등 5개의 산을 답사하는 장거리 종주 산행을 시도했다. 함께한 참가자들도 열심히 이번 생태여행을 만끽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른 봄에 제일먼저 꽃을 피우는 생강나무 꽃 과 산수유 꽃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것 같았다.
오늘의 산행 종주거리는 13.8km 기록되어 졌으며 소요시간은 약 6시간30분(간식시간 포함) 보행수는 약 28,400보로 기록이 나타났다. 이번 코스는 사용시간 및 산행목적, 생태체험 등 답사목적에 따라서 산행코스 조절이 얼마든지 가능함으로 차후 이용자들에게 큰 부담은 없는 코스로 강력 추천하고 싶다.
예봉산(禮奉山)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조안리, 진중리등 3개 지역에 걸쳐서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683m이다. 철문봉((喆文峰)은 정약용, 정약전, 정약종등 형제들의 본가인 여유당(與猶堂)(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마재)에서 집뒤 능선을 따라 이곳에서 학문의 도를 밝혔다 하여 철문봉(喆文峰)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명산중 하나로 전해지고 있다.
운길산(雲吉山)은 610.2m 고도로서 구름이 가다가 산에 걸려서 멈춘다고 하여 운길산이라고 불린다고 하며, 강원도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화천. 춘천을 거쳐 약371km를 흘려 내려온 북한강물과 대덕산에서 발원하여 영월, 충주를 거쳐 흘러 내려온 남한강물이 서로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산수가 수려하게 조화를 이루며 풍광이 아름다운 명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