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오는 4월 7일에 치러지는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를 대비해 투·개표소 1,138개소에 대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점검은 시민이 찾는 투표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각 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 등 자체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투·개표소를 방문, 소방안전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소화기, 경보설비 등 소방시설 확인, 비상구 등 피난시설 폐쇄 및 복도·계단 등 물건적치여부 확인 등으로 경미한 불량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관계인에게 주의를 촉구할 방침이며, 기간을 요하는 위반사항의 경우에는 대상물 관계인·선거관리위원회에 즉시 통보해 선거일 전까지 보완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선거 관계자에 대해 소화기사용법, 유사시 초기 대응방법 등 사전교육을 병행하여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점검에 임할 계획이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이번 선거가 안전하고 완벽한 선거가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