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글로벌뉴스통신] 김해시는 올해 11월까지 전 시민의 70% 접종을 목표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 이전에 시민 54만2,296명(임신부 등 접종제외자 미포함)의 70%인 30만9,661명 접종을 목표로 접종센터 2곳(문화체육관, 율하체육관)을 지정하고 195개 위탁의료기관 신청을 받아 현지실사를 진행 중이다.
또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 신속대응반, 민관합동 중증이상반응 신속대응팀을 비롯해 접종관련 인력 수급을 위한 민관지역협의체 등의 협력체계를 조기 구축했다.
시는 다음 달 중 위탁의료기관 지정, 6월 중 2개 접종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모의훈련을 실시해 접종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도 조기 확보할 계획이다.
김해지역 첫 접종은 오는 26일 32개 요양병원과 12개 요양원 내 65세 미만 종사자와 환자 중 접종에 동의한 4,553명(대상자의 93%)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시는 병원 자체접종, 보건소 방문접종을 통해 순차적으로 1분기 내 완료한다.
허성곤 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어 왔는데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빠른 시간 내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접종 목표인 70% 이상의 시민들이 예방접종을 받아 집단면역이 조기 형성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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