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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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현판식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2.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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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경찰)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현판식
(사진제공:부산경찰)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현판식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경찰청(치안정감 진정무)은 경찰 책임수사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수사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2일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강력범죄수사대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기존 지능범죄수사대를 총경급 수사대장(대장 : 총경 류삼영)으로 격상하고, 시경찰청 별관 건물에서 2개 계, 10개 팀으로 구성, 총 54명 체제로 발대, 공무원 부패 범죄 척결 및 공공범죄 ‧ 금융범죄 ‧ 경제범죄 등 서민경제침해사범 척결에 주력할 계획이다.

검찰의 직접 수사 대상 범죄가 대폭 축소되면서 그동안 주로 검찰이 담당하던 사기·횡령 등 비중 있는 사건이 경찰 소관으로 넘어오면서 일반 경찰서에서 담당하기 힘든 첩보·내사 사건이나 사회적 관심도가 큰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조직적·무차별적으로 발생하는 전화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경찰청은 보이스피싱 범죄 숙주 역할을 하는 콜센터 추적·검거에 집중하고,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편승해 다수 피해자를 발생하는 전세·취업 빙자 사기 등 생활사기 범죄도 집중 단속한다.

강력범죄수사대는 기존 광역범죄수사대를 확대‧개편(대장 : 총경 박준경), 시경찰청 3층에서 4개 계, 15개 팀, 총 97명 체제로 발대하였으며, 광역단위 강‧절도, 조직폭력, 마약 ‧ 국제범죄사범 검거를 전담할 계획이다.

중요 강력사건 및 조폭 개입 조직 사건과 불법마약류 유통 차단, 체류 외국인 조직범죄 및 불법 입·출국 국제범죄 집중단속 등 일상을 멍들게 하는 생활 주변 폭력, 침입 강‧절도 범죄를 집중 단속한다.

진정무 부산경찰청장은 서민경제 침해사범 척결 및 강‧절도 범죄 검거 등에 총력을 다하고 인권 친화적 수사,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시민들로부터 공감받는 국민 중심 책임 수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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