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2년 국비 6천억 시대 본격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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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2년 국비 6천억 시대 본격 드라이브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2.2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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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해시) 국고확보 전략보고회
(사진제공:김해시) 국고확보 전략보고회

[김해=글로벌뉴스통신] 허성곤 김해시장은 17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구조적 전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어느 해보다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전 부서에 2022년 국비 확보 총력을 주문했다.

김해시는 2017년부터 5년 연속 국비 최대 확보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 는 국가직접시행사업 1,209억원을 제외하고도 5,77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여세를 몰아 내년에는 이보다 462억원 많은 6,241억원 확보 목표를 세웠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국비확보 전략보고회를 주재하며 국비 확보 총력 대응을 지시했으며 보고회는 전체 국비신청사업 중 시의 주요 현안사업 145건, 5,557억원에 대한 현황보고, 확보전략 공유, 추진 상 문제점에 대한 대책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위축된 경제회복과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의 확장적 재정기조가 예상되는 만큼 시는 한국판 뉴딜(디지털·그린) 등 정부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연초부터 국비확보TF팀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2022년 국비확보 신규사업은 △차세대 센서제품 실증 인프라 구축 44억원 △미래자동차 지능형 섀시부품 성능설계 스마트 플랫폼 기반구축 20억원 △디지털트윈 기반 미래자동차 주행 성능검증 기술지원 기반구축 30억원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산업 육성기반 구축사업 20억원 △김해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원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사업 24억원 △율하체육공원 조성 5억원 △가야유적 발굴체험교육관 50억원 △가야오픈스마트테마파크 35억원 △한림 범곡마을 오수관로 정비공사 31억원 △진영 우동마을을 비롯한 5개소 오수관로 정비공사 31억원 등으로 시는 총 41건, 431억원의 국비를 신청한다.

계속사업은 △ICT 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 138억원 △ICT 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135억원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70억원 △중부권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42억원 △스마트 센싱유닛 제품화 실증기반 구축 38억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40억원 △부전~마산 간 전동열차 도입 255억원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155억원 △이동 자연재해 위험개선사업 75억원 △삼방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35억원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사유지 매수 200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현대화사업 150억원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150억원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 101억원 △구지봉 보호구역 정비사업 250억원 △봉황동 유적확대 정비 84억원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90억원 △활천동 체육관 건립 34억원 △진영 스포츠센터 건립 19억원 △생활속 행복순환센터 건립 24억원 △북부문화나눔복합센터 건립 19억원 △문화도시 조성 20억원 △용지봉 자연휴양림 조성 20억원 △농촌협약사업 15억원 등 총 104건, 5,126억원을 신청한다.

허 시장은 “코로나 이후 4차 산업혁명 가속화라는 사회 구조적 변화를 도시성장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국비 신청부터 정부예산의 국회의결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사업 당위성을 끈질기게 설득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또한 국비 확보에 수반되는 시비 부담 효율화를 위해 사업 추진 방식도 끊임없이 점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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