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이종봉 사진작가의 봄의 전령 “복수초” 이야기 (제4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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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 이종봉 사진작가의 봄의 전령 “복수초” 이야기 (제46화)
  • 김진홍 논설위원
  • 승인 2021.02.1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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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이종봉작가) 하얀 눈속에서 얼굴내민 예쁜 복수초 모습
(사진촬영 이종봉작가) 하얀 눈속에서 얼굴내민 예쁜 복수초 모습

[포천=글로벌뉴스통신]복수초(福壽草)는 우리나라 양지바른 산지나 계곡에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 의 토종 야생화다. "영원한 행복" 이라는 꽃말을 가진 福壽草는 황금색 꽃이 새해에 행복과 장수를 기원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월말부터 꽃봉오리를 맺다가 2월이면 제주도에서 부터 시작하여 여수 향일함에서, 변산반도에서, 홍릉 수목원에서, 서해의 작은섬 풍도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들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촬영: 이종봉 작가) 다양한 복수초 꽃 모습
(사진촬영: 이종봉 작가) 다양한 복수초 꽃 모습

뿌리에 아주 강한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어서 얼음사이로 꽃을 피운다고 하여 "얼음 새 꽃", 눈속에 핀 연꽃 같다고 하여 "雪蓮花" 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노란꽃잎이 햇빛을 받으면 오목렌즈처럼 빛을 모아서 주변 온도보다 섭씨 6도나 높게 하여 곤충들을 불러들여 수정을 하고 종자를 5월까지는 성숙 시킨다고 한다. 종류로는 "가지 복수초", "세 복수초" 등이 있다.

(사진: 글로벌뉴스DB) 이종봉 생태사진작가의 최근 활동모습
(사진: 글로벌뉴스DB) 이종봉 생태사진작가의 최근 활동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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