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의회, ‘동남권 관문공항 정책토론회’ 열어
상태바
부산 사상구의회, ‘동남권 관문공항 정책토론회’ 열어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2.18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사상구의회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사상구의회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동남권 관문공항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평가 받고 있는 ‘가덕 신공항’과 인접해 있는 부산, 울산, 경남의 9개 기초의회(거제시, 김해시, 양산시, 부산 북구, 사상구, 강서구, 울산 북구, 울산 중구, 울주군 의회)가 의기투합하여 2월 18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동남권 관문공항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가덕 신공항이 향후 동남권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임을 착안하여 김해시의회(의장 송유인)에서 먼저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되어 ‘동남권 관문공항 정책토론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으며, 수 차례의 준비 회의를 거친 뒤 첫 토론회를 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와 정책토론회 추진위원회에서 공동 주관하여 개최하게 되었다고 장인수 추진위원장(사상구의회 의원)은 말했다.

동남권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가덕 신공항 건설에 대한 여론을 조성하고 그 당위성을 환기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하게 된 이번 정책토론회를 1회성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몇 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번 정책토론회의 성과를 통해 9개 기초의회를 넘어 더 많은 동남권 기초의회의 동참을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론회는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황한식 명예교수와 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정헌영 교수가 ‘자치분권도시의 비전과 동남권 관문공항’, ‘부․울․경 지역이 함께하는 가덕 신공항 건설과 공항 배후 지역 전망’ 이라는 주제로 발제하여 각각 발표하며, 거제시의회 노재하 의원이 좌장을 맡아 4명의 토론자와 함께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치게 된다.

장인수 추진위원장(사상구의회 의장)은 부.울.경이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방분권 시대에 부응하는 도시의 균형 발전과 수도권에 대칭되는 메가시티 구축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약소한 힘이라도 응집시켜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24시간 운행되는 국제공항으로서 안전하고 편리한 가덕 신공항 건설을 통해 지역기업의 물류비 절감은 물론 항공수출․입을 기반으로한 첨단기업 유치, 물류사업 확장 등 이로 인해 파생되는 시너지 효과를 동남권 도시들이 고루 누릴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에 찬 의지를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