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그래도, 오늘은 우수(雨水)~
어제 내린 하얀 떡쌀 같은 차진 눈
이곳 저곳 웅켜있는 쌀쌀한 날이지만
새벽 산책길 귓가를 스치는
쟁강이는 물소리에 화답이라도 하듯
살짝 살짝 흔들대는 양재천 버들강아지
물소리에 장단 맞추나 바람결에 허리 춤을 추나?
아니, 개구리 봄잠 깨우러 가는 길 바쁘니
이생각 저생각 없이도 흔들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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