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소방서, “심폐소생술 실습 기자재” 일반시민 대상 대여서비스 운영
상태바
부산 강서소방서, “심폐소생술 실습 기자재” 일반시민 대상 대여서비스 운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2.11 1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심폐소생술 숙달을 위한 실습 기자재 대여서비스 시범 시행
(사진제공:부산소방) 심폐소생술(CPR) 실습 기자재 대여서비스 시행
(사진제공:부산소방) 심폐소생술(CPR) 실습 기자재 대여서비스 시행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이진호)에서는 8일부터 11월까지 10개월 간 강서구 관내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실습 기자재 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심정지는 주변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위급상황이며, 심정지환자의 구조 골든타임은 불과 4분이다. 골든타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장기간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일반 시민들이 CPR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어 소방안전교육의 공백이 초래된다.

(사진제공:부산소방) 심폐소생술(CPR) 실습 기자재 대여서비스 시행
(사진제공:부산소방) 심폐소생술(CPR) 실습 기자재 대여서비스 시행

이로 인해 이번 대여서비스는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시대에 대면 교육으로 인한 감염위험을 방지하고, 영상으로 보기만 하는 비대면 교육은 실습교육에 제약이 있어 영상과 함께 실습용 마네킹을 대여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심폐소생술 숙달을 권장하기 위해 시행됐다.

(사진제공:부산소방) 심폐소생술(CPR) 실습 기자재 대여서비스 시행
(사진제공:부산소방) 심폐소생술(CPR) 실습 기자재 대여서비스 시행

기자재는 가족 및 동호회 등 일반시민 누구나 대여가 가능하며 시간, 장소에 구애 없이 가정이나 회사 등에서 자유롭게 제공되는 동영상을 보면서 쉽게 익힐 수 있게 진행되는데, 대여기간은 최대 7일로 뒤에 대기가 없을 경우 연장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소방서 홍보교육계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진호 강서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이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권리인 소방안전교육이 많이 위축되고 있는데, 이번 실습기자재 대여와 비대면 영상교육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해서 시민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