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어디go” 출시 100일 “오륙도페이”와 함께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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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어디go” 출시 100일 “오륙도페이”와 함께 순항 중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2.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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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구)  “오륙도페이”와 함께 순항 중
(사진제공:남구) “오륙도페이”와 함께 순항 중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작년 8월 오륙도페이 선불카드를 시작으로 9월에는 지류상품권, 10월에는 ‘어디go’를 순차적으로 출시하였다. 오륙도페이 출시 초기 가맹점 모집과 효과성 논란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구청의 다양한 홍보활동, 지속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어디go’와 연계를 통해 현재는 안정화되고 있다.

지난 2월 7일 남구 공공배달앱 ‘어디go’가 출시 100일을 맞았다. 출시 100일이 지난 현재, 어디go에서는 하루 평균 300여건의 주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륙도페이는 온라인 결제가 가능함에 따라 ‘어디go’ 전체 주문의 약 80%를 오륙도페이가 차지할 정도로 이용률이 동반 상승하고 있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구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또한, 민간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개발비나 운영비없이 공공배달앱 ‘어디go’를 운영함에 따라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나 인근 타구의 가맹점들도 가입 문의를 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어디go에 가입한 한 가맹점은 “수수료 부담 때문에 배달앱을 이용하지 못했는데 ‘어디go’는 수수료가 없다고 해서 가입하게 되었다.”며, “초기에는 반신반의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주문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 같은 소상공인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구청에 여러 차례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공공배달앱 ‘어디go’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생 기반을 마련하는 마중물이 될 거라는 확신으로 추진한 것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기쁘다”면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 여러분들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고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을 주시는 게 큰 도움이 된다”며 소상공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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