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대한(大寒)이라는데, 이곳에서는.....,
서울엔 전날 내린 눈,
곳곳에 눈 풍경을 자아내고
마른 잎 가지에 달린 찔레 붉은 열매
눈 속에 알알이 박혀, 한겨울 정취를 더한다
[Seal beach. California]
한 겨울에도 지정학적 온난한 기후 덕분에
푸르잎 붉은 꽃 들어선 이 뜰안엔
제집인양
어스렁 거리는 바닷새 자연스럽다.
집안 마당처럼 가볍게 나온 Beach산책
모래밭엔 점점이 박힌 하얀새
바닷바람에 머릿결 흩날리는 아가씨
피크닉 Box에 꽃다발까지 챙겨 온걸 보면
이런 일, 일상인듯 하다.
그런데, 여기는 지금이 한겨울인가 ?
[Luxembourg]
콜마 비어그(Colmar berg)성
룩셈부르그 중앙에 위치한 Luxembourg대공의 거소
우리가 잘아는 유명 Good Year 타이어 공장 시작점
쌓인 눈 마저 푹 담아 낸 고풍이 역사를 품고 있는 듯
룩셈브르그 City의 상징 아돌프 브리지(Adolphe bridge)
1900년 착공, 1903년 완공 복층 아치형 다리
한겨울 잠시 내리는 하얀 눈
일백여년 넘는 고풍 깃든 역사 앞에 잔설殘雪로 희끗 할뿐
긴 역사는
한계절, 한 순간은 푹 고아 품어 내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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