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야간산불 4건 포함 1월 15일 하루 총 6건 산불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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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야간산불 4건 포함 1월 15일 하루 총 6건 산불 발생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1.01.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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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천주교 하늘공원묘 인근 산불을 시작으로 야간산불까지... 밤샘 진화
(사진제공:산림청) 야간 산불 진화
(사진제공:산림청) 야간 산불 진화

[대전=글로벌뉴스통신]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월 15일(금요일) 하루동안 총 6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산 천주교 하늘공원묘(문재인 대통령 선친 묘) 인근에서 13시 45분에 발생한 산불을 시작으로 23시 35분에 발생한 경북 군위군 산불까지 총 6건이다.

1월 15일(금) 산불 현황 : 6건 (경북3건, 경기1건, 강원1건,  경남1건)
   - (13:45~14:38) 경남 양산시 상북면 상삼리 산18-30 / 0.01ha / 쓰레기소각 
   - (14:37~15:00) 경기 화성시 비봉면 자안리 산37-40 / 0.03ha / 담뱃불실화 
   - (15:39~진화중) 강원 인제군 인제읍 덕적리 산1 / 조사중 / 조사중 
   - (21:02~22:05)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산가리 산10 / 0.10ha / 쓰레기소각
   - (22:37~진화중) 경북 경주시 하동 산186 / 조사중 / 조사중
   - (23:35~03:05) 경북 군위군 우보면 나호리 산34-4 / 조사중 /조사중 

다행히, 경남 양산에서 발생한 15일 첫 산불은 1시간 만에 신속하게 진화를 완료하였으며, 발생원인은 쓰레기 소각으로 산림당국에서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불가해자를 탐문 조사중에 있다.

15일 금요일에 발생한 6건의 산불 중 4건은 야간산불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강원, 경북지역에서 발생하였다. 야간에는 산불진화헬기투입이 어렵고, 밤사이 추운 날씨와 어두운 산속에서 산불진화대원들의 시야가 제한되어서 산불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요일인 16일 새벽 4시 현재, 4건의 야간산불 중 2건(경북 영주 및 군위)은 진화완료 하였으나, 2건은 계속 진화중에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일출(07:41)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5대(산림청 3, 지자체 2)를 투입하여 오전 중으로 주불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 새벽 4시 기준 진행중인 산불 진화율 : 강원 인제(80%), 경북 경주(60%)

산림당국은 밤사이 산불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밤 새워 산불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인명과 주택피해가 없도록 산불유관기관인 소방, 경찰 등과 공조하여 단 한명의 인명피해나 주택피해 등 안전사고가 없었다고 밝혔다.

1월 15일 6건 산불 진화인력 총 520명 투입, 안전사고 없음 
 - 산림청 공중진화대 및 산불특수진화대 35명, 예방진화대 117명

 - 공무원 123명, 소방 150명, 경찰 등 95명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강원 동해안과 영남권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산불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은 만큼 작은 불씨도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과실로 발생한 산불도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처벌받는 중대한 범죄이기 때문에, 진화가 완료 즉시 원인조사와 감식을 통해 가해자 검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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