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l Beach. CA=글로벌뉴스통신]
폭설에 한파가 극성이라는데, 이곳은.....,
사시사철 불어오는 편서풍을 타고
풋풋한 태평양 공기가 맞 닿는곳
따뜻한 멕시코만 난류가 치밀어 오는 곳
남부 캘리포니아 해변 Seal Beach 타운
좀처럼 비오는 기회가 적은 이곳에 실비가 내리더니
일곱빛깔 무지개가 빌리지 타운위에 떴다
아름다워 '비취목'이란 별칭을 가진 다육식물 'Jade plant'
'풍요', 불로장수', '富' 란 꽃말을 가질 만큼 귀염 받는다.
열매는 꽃 피고 거의 1년만에 익는 다는 딸기나무
열매를 보면 상록에 가까운 이곳 기후를 짐작케한다.
상록 활엽 덩굴성 '만데빌라(Brazilian jasmine)'
꽃말 '천사의 나팔소리' 답게 곧 소리를 낼 듯한 꽃 모양새다
햇빛보다 밝은
그늘을 더 좋아한다는 한해살이 풀 '알릿섬(Alyssum)'
꽃말 '빼어난 미모' 처럼
나즈막한 처마 밑에 자리하고 존재감을 낸다.
'연민'이란 꽃말을 가진 우루과이 아부틸론(Abutilon)이며
주홍빛 꽃 활짝핀 '알로에베라(Aloe vera)'는 공기정화능력까지 좋다하고.....
폭설 한파에 움츠릴지 모를 시절에
다소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
글:남기재 해설위원,사진:Seal Beach California 주재 Jane Nam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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