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이종봉작가의 겨울철새 “칡 부엉이”이야기(제4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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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 이종봉작가의 겨울철새 “칡 부엉이”이야기(제42화)
  • 김진홍 논설위원
  • 승인 2021.01.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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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이종봉작가) "칡부엉이"의 날카롭고 매서운 눈빛모습
(사진촬영: 이종봉작가) "칡부엉이"의 날카롭고 매서운 눈빛모습

[포천=글로벌뉴스통신]“칡 부엉이”는 올빼미목 올빼미과의 겨울철새로 몸길이는 36~38cm, 몸무게 300~450g 정도의 야행성 맹금류로 천수만, 공릉천, 경안천, 시화호 등지에서 월동하는 매우 드물게 관찰되는 천연기념물 324-5호이다. 북미, 러시아, 러시아 극동지역, 중국동북부, 일본북부 온대지역에서 분포되어 살아가고 있으며 한국의 전지역, 중국 동부지역, 일본 중부지역 등지에서 월동하며 살아가고 있다.

(사진촬영: 이종봉작가) "칡부엉이"의 날카로운 몸매와 눈빛모습
(사진촬영: 이종봉작가) "칡부엉이"의 날카로운 몸매와 눈빛모습

귀깃이 길고 뚜렷하며 홍채가 붉다. 가슴에 세로로 암갈색 줄무늬가 뚜렷하여 숲의 나무 덩굴 속에 앉아 있을 때는 얼룩얼룩한 보호색이 완벽하여 쉽게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칡 부엉이”라는 이름을 얻고 있다. 야간에 쥐, 작은새, 어류, 개구리, 곤충들을 잡아먹는데 월동지에서는 쥐와 새들을 잡아먹고 주간에는 숲에서 잠을 자며 쉰다.

(사진제공: GNA 편집실)이종봉 숲생태 사진작가의 모습
(사진제공: GNA 편집실)이종봉 숲생태 사진작가의 모습

이종봉 숲 생태 사진작가는 R.O.T.C 출신 장교로 임관, 육군소령으로 예편 후 한국 상업은행 및 우리은행에서 30년간 재직 후 은퇴하여 현재는 숲 생태 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사)한국 숲해설가협회 회원이면서 국립 광릉수목원에서 숲 해설가로 재직하면서 자연 생태사진 작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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