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도입...새 국면 열자”
상태바
이광재,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도입...새 국면 열자”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0.12.29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혁신 기반 임상시험 사례를 탐구하는 장이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원주시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은 29일(화) 국회 의원회관 제1영상간담회의실에서 “미래와의 대화, 생명과학 1등국가로 가는 길” 간담회를 개최한다. 

(사진: 의원실) 이광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원주시갑)
(사진: 의원실) 이광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원주시갑)

이번 간담회는 이광재·황희 의원이 공동주최하며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준수하여 온택트로 진행, 페이스북 라이브 등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주요 발제자로는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 메디데이터코리아 홍성용 대표가 참석한다. 다쏘시스템의 자회사이자 생명과학 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메디데이터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에 필요한 임상시험 지원 경험이 있다.

이광재 의원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때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할 임상시험을 효율화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빅데이터·AI 기반 임상시험 등 새로운 시도를 살펴볼 때”라고 간담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발제자로 참여할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는 “비대면 시대에 맞는 원격 임상시험,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 임상시험으로 의약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시도를 소개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메디데이터코리아 홍성용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12년 가까이 소요되던 기존 백신 임상시험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개연성이 생겼다”면서 “국가가 기간산업으로서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면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부터 임상 작업의 리스크 관리까지 전 과정을 효율화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 의원은 “빅데이터·AI 기반 임상시험 등 사례 탐구를 토대로 코로나19 위기 속 생명과학 1등국가로 가는 길을 찾아나갈 것”이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