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시장예비후보인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전 도봉구을 국회의원)은 12월26일(토)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는 속빈 강정”이라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김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렇게도 인색하던 문 대통령의 사과가 나왔다. 대통령의 사과는 국민을 향해 하는 것인데 대통령의 사과는 사과의 형식을 빈 ‘윤석열 들어라 사과’였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했다, 안그러겠다는 뜻이 전혀 담기지 않은 속 빈 강정식 사과였다. 진정성 없는 국면전환용 사과에 그쳤다. ‘인사권자로서의 사과’라는 표현에서 여전한 권력의 냄새까지 맡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검찰이 말 안 들으니 검찰개혁, 법원이 말 안 들으니 사법개혁이라며 겁박하는 정권이 문재인 정권이라는 말이 나온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가 잘못됐음을 지적했다.
한편, 김선동 후보는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8,20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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