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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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공연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0.12.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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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공연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공연

[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총 3회에 걸쳐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연다.

<호두까기인형>은 전 세계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콤비 ‘차이코프스키’와 ‘마리 위스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발레의 대표작으로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고전 발레의 3대 명작'으로 불리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기반으로, 20여년간 마린 스키발레단의 전성기를 이끈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예술감독이 초연을 연출하고, 이후 유니버설발레단 3대 예술감독 로이 토비아스와 현 예술감독 유병헌이 개정 안무를 담당했다.

차이코프스키 음악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는 <호두까기인형>은 연말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할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 원작의 스토리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연출과 안무가 핵심이다.

또한 ‘눈의 왈츠’,‘꽃의 왈츠’의 수준 높은 코르드 발레(군무), 클라라와 호두까기왕자의 파드되(2인무), 러시아, 스페인, 아라비아, 중국의 캐릭터 댄스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며, 정통 클래식의 정제된 안무에 발레마임이 적절하게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발레 입문작으로 꼽힌다.

어린이에게는 동화책을 눈앞에서 보는 듯 한 환상을,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의 행복했던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어줄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올 해도 놓쳐서는 안 될 최고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거리두기 객석제가 적용돼 진행되며, 그 외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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