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어르신 대상 건강꾸러미 제공 방문건강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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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어르신 대상 건강꾸러미 제공 방문건강서비스 강화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0.10.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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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됨에 따른 다양한 방문간호서비스 제공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직접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로 전환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 및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관내 방문등록관리 대상자 3,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포항시)어르신 대상 건강꾸러미 제공으로 방문건강서비스 강화
(사진제공:포항시)어르신 대상 건강꾸러미 제공으로 방문건강서비스 강화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여 방문간호사가 전화로 혈압·당뇨 등 어르신 건강상태 확인 및 코로나19 예방법 안내 후 대상자 가구에 방문하여 건강꾸러미를 제공한다. 집중관리군에 제공되는 건강꾸러미는 △어르신 건강관리 물품(파스, 영양제, 물통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물품(마스크, 손소독제)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량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경로당에 못 나가고 추석에 자식들도 만날 수 없어 외로웠는데 안부 전화도 해주고 잠깐이라도 집에 들러 건강꾸러미도 전해줘 고맙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포항시 이은옥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어르신의 우울감 증가 및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건강꾸러미 제공 외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발맞춰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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