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촉석루 의기사- 논개
송 영 기
남강뒤 넓은지붕 높은누대 마루올라
앉아서 맑은바람 흐르는 땀 식히고
굽어본 푸른강가에 솟은의암 말이 없네
승냥이 울부짖고 의인 모두 스러져간
바위에 섰던 가인(佳人) 어디에서 볼수있나
가락지 단단히 끼고 사당안에 홀로섰네
(都雲 宋永起 /시조시인,서울)
(註) 慶南 晋州 矗石樓 義妓祀 ,南江 義巖 佳人
義妓 論介 朱氏 전남 장수출신(1574 -1593)
선조26년(1593) 6월 29일 임진왜란 2차싸움
에서 군,관,민 7만명이 왜군에게 모두 전사
하자,의기 논개는 적장을 의암으로 유인하여
술자리를 베풀고 남강 깊은물에 빠져 순절하니
19세 였다.
" 그 바위 홀로 서 있고, 그 여인 우뚝 서 있네.
이 바위 아닌들,그 여인 어찌 죽을곳을 찿았겠으며,
이 여인 아닌들 그 바위 어찌 의롭다는 소리
들었으리오,
남강의 높은 바위 꽃다운 그 이름 만고에 전하리 "
(정식鄭栻 1683-1746의 논개 비문碑文 시詩)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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