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글로벌뉴스통신]

산책길에 쌓아 놓은 소원(所願)돌

산책객 그림자 길게 따라오는 이른 아침

활기찬 발걸음이 오간다.

말 없는 산책객

오로지 걷기 운동만 하는 것일까

누구는 걸으며 기억 해 둔 생각이

대박이었다는 말도 하던데,

이제 보니, 단정히 쌓아 놓은 '소원(所願)돌'

산책객 마음을 모아 주는 듯 하다.

남기재 논설위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