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수목원의 화려한 대관식, 아마존 빅토리아 수련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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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수목원의 화려한 대관식, 아마존 빅토리아 수련꽃 활짝!!
  • 김진홍 논설위원
  • 승인 2020.09.10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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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수목원) 아마존 빅토리아 수련꽃의 1일차 야간 개화모습
(사진제공: 수목원) 아마존 빅토리아 수련꽃의 1일차 야간 개화모습

[봉화=글로벌뉴스통신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원장 이종건, 이하 수목원)은 지난 1일부터 야간 개화수련인 아마존 빅토리아 수련의 3일간 (Victoria amazonica  (Poepp.) J.C. Sowerby) 개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아마존 빅토리아 수련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빅토리아속에 속하는 수련으로, 수련 중 가장 큰 잎과 꽃을 자랑한다. 한국에선 상기꽃은 빅토리아 연꽃 또는 큰가시 연꽃으로도 불리어지고 있으며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수생식물의 하나이다. 꽃잎의 직경은 25~40cm, 잎의 직경은 약3m 정도까지 자란다.

(사진제공: 수목원) 아마존 빅토리아 수련꽃의 2일차 야간 개화모습
(사진제공: 수목원) 아마존 빅토리아 수련꽃의 2일차 야간 개화모습

3일간에 걸쳐서 개화하는 아마존 빅토리아 수련 꽃은 첫날 순백색의 하얀 꽃이 피어나 진한 향기로 딱정벌레를 유인하여 꽃 속에 가둔다. 둘째 날 밤에 진분홍색으로 펼쳐지는 꽃잎들은 향기가 없고, 늦은 밤까지 노란 수술을 펼치며 대관식의 화려한 향연을 마치고 다음날 물속으로 가라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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