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우시티 장성, 힐링의 명소로 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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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우시티 장성, 힐링의 명소로 오셔라!
  • 권오헌 기자
  • 승인 2020.08.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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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 관광명소 장성호 출렁다리.
-. 코로나 블루로 지친 몸과 맘 달래.
-. 축령산 편백 숲에 ‘하늘숲길’ 조성.
-. 필암서원, 문화유산 관광지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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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장성군청)전남 장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장성호 수변길이 ‘옐로우 출렁다리’에 이어 ‘황금빛 출렁다리’도 개통했다. 여기에 장성호 전체를 둘러싸는 34km의 수변 산책길 중 1차 구간을 개통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장성군청)전남 장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장성호 수변길이 ‘옐로우 출렁다리’에 이어 ‘황금빛 출렁다리’도 개통했다. 여기에 장성호 전체를 둘러싸는 34km의 수변 산책길 중 1차 구간을 개통해 운영하고 있다.

[전남장성=글로벌뉴스통신]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세가 등등하다. 전 국토를 물에 푹 담가 놓고 많은 피해를 입힌 긴 장마에 이어 폭염에도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국민들은 하루하루 지쳐만 간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는 2차 팬데믹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리고 3단계 대응책을 준비한다. 어디도 가지 말란다.

코로나19 여파로 안전, 힐링, 언택트 등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관광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직 여름휴가계획을 잡지 못했다면, 언제 상황이 좋아져서 답답한 도심을 벗어날지는 모르지만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그 날이 오면 ‘코로나 블루’로 쇠락한 몸과 마음을 달래 줄 ‘웰니스 여행 일번지’로 전남 장성을 추천한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전남 장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장성호 수변길이 ‘옐로우 출렁다리’에 이어 ‘황금빛 출렁다리’도 개통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전남 장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장성호 수변길이 ‘옐로우 출렁다리’에 이어 ‘황금빛 출렁다리’도 개통했다.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어루만질 여행지로는 ‘장성호 수변길’과 ‘장성 축령산 편백숲 (장성 치유의 숲)’만한 곳이 없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순수함을 자랑하고, 아늑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최적의 장소이다.

전남 장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장성호 수변길이 ‘옐로우 출렁다리’에 이어 ‘황금빛 출렁다리’도 개통했다. 여기에 장성호 전체를 둘러싸는 34km의 수변 산책길 중 1차 구간을 개통해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옐로우 출렁다리는 용곡리의 호수 협곡을 허공으로 연결하는 154m 길이의 출렁다리로,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이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장성호의 경관은 장관을 연출한다.

(사진제공:장성군청)전남 장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장성호 수변길이 ‘옐로우 출렁다리’에 이어 ‘황금빛 출렁다리’도 개통했다.
(사진제공:장성군청)전남 장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장성호 수변길이 ‘옐로우 출렁다리’에 이어 ‘황금빛 출렁다리’도 개통했다.

또한, 양쪽에 세운 21m 길이의 황룡을 형상화한 주탑도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어, 주말 평균 3~5천명의 탐방객이 줄을 잇고 있다.

가슴 철렁한 스릴감과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해 협곡에 비상하는 두 마리의 황룡을 형상화한 21m 높이의 주탑이 있는 154m의 출렁다리는 강한 바람에도 끄떡없으며 동시에 1,000명이 통과해도 이상이 없다.

1년에 방문객수만 30만명 이상이고 주말이면 5천명이상 찾는 핫플레이스다. 현재 8.4km의 수변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장성호 우안 3.4km의 수변길을 추진 중이며, 전체 34km에 이르는 장성호 수변 백리길을 구간별 테마가 있는 명소로 조성하고 있다.

(사진제공:장선군청)전남 장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장성호 수변길이 ‘옐로우 출렁다리’에 이어 ‘황금빛 출렁다리’도 개통했다.
(사진제공:장선군청)전남 장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장성호 수변길이 ‘옐로우 출렁다리’에 이어 ‘황금빛 출렁다리’도 개통했다.

여기에 무주탑 형식의 출렁다리를 추가 시공 중에 있으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숲과 호수여행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 “장성호수변길”은 숲과 조화된 호수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설한 1.6km의 수변 데크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과 전라남도 추천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호숫가 가파른 절벽을 따라 세운 나무 데크 다리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탁 트인 장성호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다리 한쪽에선 숲의 나뭇잎끼리 스치는 소리를, 다른 한쪽에선 호수의 물이 절벽을 때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힐링의 최적지다.

호수를 끼고 한참 더 걸으면 호젓한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숲길이 반겨준다. 굳이 트레킹 마니아들이 아니더라도 소나무와 굴참나무를 비롯한 각종 나무 사이로 때론 직선으로, 때론 지그재그로 펼쳐진 산속 오솔길을 자박자박 걸으며 한가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궈오헌 기자)전남 장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장성호 수변길이 ‘옐로우 출렁다리’에 이어 ‘황금빛 출렁다리’도 개통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궈오헌 기자)전남 장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장성호 수변길이 ‘옐로우 출렁다리’에 이어 ‘황금빛 출렁다리’도 개통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반복돼 지루할 새도 없다. 또 가파르지 않아 위험하지 않고 관절에도 무리가 없다. 운이 좋으면 굴참나무 도토리를 먹고사는 다람쥐를 비롯한 산짐승도 만날 수 있다.

장성군은 “백암산 계곡을 따라 흘러내리는 황룡강의 물줄기에서 시작된 장성호에 세운 출렁다리는 비상하는 두 마리의 황룡을 형상화함으로서 정상의 도약을 표현했다.”며, “장성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면서 아찔한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는 명물로 만들기 위해 정성껏 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연인, 지인과 ‘장성호수변길’을 산책한 뒤 ‘엘로우 출렁다리’를 걸으면 길이 남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라며, 전설 속에서 황룡은 간절하게 소원을 빌면 들어주는 영물이며, ‘엘로우 출렁다리’를 걷는 모든 분들이 소원성취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전남 장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장성호 수변길이 ‘옐로우 출렁다리’에 이어 ‘황금빛 출렁다리’도 개통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전남 장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장성호 수변길이 ‘옐로우 출렁다리’에 이어 ‘황금빛 출렁다리’도 개통했다.

- “힐링의 숲” 피톤치드 향과 시원한 바람 속으로~~

장성 축령산 편백숲(장성 치유의 숲)은 전남 장성군과 전북 고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명산이며 독립가였던 춘원 임종국은 1956∼1989년까지 34년간 심혈을 기울여 축령산 일대에 삼나무 62㏊, 편백 143㏊,낙엽송·기타 55㏊를 조림하여 벌거벗었던 산록을 늘 푸르게 한 전국 최대 조림성공지이다.

현재는 수고 20여m, 경급 40여㎝의 임목이 빽빽히 들어서 있어 국민의 보건휴양 및 정서 함양을 위한 야외휴양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쾌적하고 편리한 자연교육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침엽수림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는 심신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며, 인체의 심폐기능 강화로 기관지천식, 폐결핵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건오헌 기자)침엽수림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는 심신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며, 인체의 심폐기능 강화로 기관지천식, 폐결핵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건오헌 기자)침엽수림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는 심신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며, 인체의 심폐기능 강화로 기관지천식, 폐결핵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장성의 명소를 구석구석 둘러보면서 노랑과 역사문화에 흠뻑 취한 후에는 지친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편백과 삼나무 인공조림지인 축령산을 찾아보자.

오늘날 숲은 휴식을 넘어 어엿한 치유의 공간이다.

지난여름 폭우와 폭염 코로나에 지친 우리에게 숲은 ‘수고했다’ 등 두드려주며 청량한 공기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피톤치드 향을 무한 제공해 줄 것이다. 언택트 공간인 숲은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잊게 해주는 나만의 초록 공간이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침엽수림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는 심신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며, 인체의 심폐기능 강화로 기관지천식, 폐결핵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침엽수림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는 심신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며, 인체의 심폐기능 강화로 기관지천식, 폐결핵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축령산(621.6m) 편백 숲은 전북 고창과 경계를 이룬 장성군 서삼면과 북일면 일대에 5~70년생 편백과 삼나무 등 상록수림대 1,150ha가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다.

숲속에 들어서면 쭉쭉 뻗은 아름드리나무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독림가(篤林家)였던 춘원 임종국 선생이 6·25 전란 후 황폐화된 산지에 1956년부터 21년간 편백, 삼나무 등 약 250만 그루를 심고 가꾸어 현재의 전국최대조림지를 탄생시켰다. 숲 전체 면적 약 388만㎡ 가운데 약 157만㎡가 편백 숲이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침엽수림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는 심신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며, 인체의 심폐기능 강화로 기관지천식, 폐결핵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침엽수림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는 심신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며, 인체의 심폐기능 강화로 기관지천식, 폐결핵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편백나무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 향이 삼림욕 최적의 장소로 널리 알려지면서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치유와 평안이 숲이다.

또한, 목재에서 나오는 향기는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며, 목재에서 나오는 향기를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삼림욕이다. 삼림욕은 숲속을 걸어 다니면서 나무로부터 발산되는 미량의 테르펜 성분인 피토치드를 통하여 생리적 및 심리적 활성효과를 느끼는 것이 최고이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침엽수림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는 심신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며, 인체의 심폐기능 강화로 기관지천식, 폐결핵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침엽수림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는 심신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며, 인체의 심폐기능 강화로 기관지천식, 폐결핵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피톤치드의 양을 비교해 보면 잡목이나 활엽수보다는 소나무, 잣나무, 편백나무 같은 침엽수에서 훨씬 많은 피톤치드가 발생되며, 침엽수는 활엽수에 비해 두 배 이상의 피톤치드를 생산하는 것으로 측정되고 있다. 소나무, 잣나무와 더불어 우리는 피톤치드 발생량에서 훨씬 침엽수종을 주목하게 된다. 바로 편백나무이다.

‘웰니스 관광지’란 참살이(Well-being)와 행복(Happiness)을 합친 말로 최근 여행 흐름이 바뀌며 각광 받고 있다. 한방, 힐링(치유)‧명상, 뷰티(미용)‧스파, 자연‧숲치유 4가지 테마로 분류되며 국립장성숲체원은 그 중 자연·숲 치유 분야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이름을 올렸다.

사람들은 축령산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에 기대어 삶의 위안을 찾는다. 우리 모두는 그 숲을 통해 얻은 만큼의 행복을 임종국 선생에게 빚지고 있는 셈이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침엽수림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는 심신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며, 인체의 심폐기능 강화로 기관지천식, 폐결핵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침엽수림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는 심신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며, 인체의 심폐기능 강화로 기관지천식, 폐결핵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 세계문화유산의 기록 필암서원~

전남 장성(長城)은 산세가 성곽처럼 지대를 둘러싸고 있는 데서 유래된 지명이다. 영산강 최상류인 황룡강과 장성호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뻗은 산줄기 속에 아늑하게 자리한 장성의 외곽으로는 전남 담양군과 영광군, 광주광역시, 전북 정읍시와 고창군이 자리한다.

조선시대에는 필암서원, 고산서원, 봉암서원 등 곳곳에 서원이 세워지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유림의 고장으로 이름을 높였다. 흥선대원군은 조선 8도를 평가하면서 장성을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학문으로는 장성만 한 곳이 없다)’이라 일컬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조선시대에는 필암서원, 고산서원, 봉암서원 등 곳곳에 서원이 세워지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유림의 고장으로 이름을 높였다. 흥선대원군은 조선 8도를 평가하면서 장성을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학문으로는 장성만 한 곳이 없다)’이라 일컬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조선시대에는 필암서원, 고산서원, 봉암서원 등 곳곳에 서원이 세워지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유림의 고장으로 이름을 높였다. 흥선대원군은 조선 8도를 평가하면서 장성을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학문으로는 장성만 한 곳이 없다)’이라 일컬었다.

사적 제242호. 하서 김인후(金麟厚)를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 1590년(선조 23) 김인후의 문인 변성온 등이 주도하여 기산리에 서원을 세웠는데, 이 서원은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1624년(인조 4) 복원되었다. 1662년(현종 3) '필암'으로 사액되었으며 1672년 지금의 위치로 이전했다.

1786년 양자징(梁子澂)을 추가 배향했다. 대원군의 서원철폐 때 남은 47개 서원 중 하나이다. 이 서원에 소장된 문서들은 보물 587호로 일괄 지정되어 있는데 총15책 65장의 필사본들로 고문서류이다. 이 자료들은 필암서원의 임원, 원생, 조선 후기 서원의 재정과 노비 소유, 서원의 운영사항과 지방관청 및 유림사회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조선시대에는 필암서원, 고산서원, 봉암서원 등 곳곳에 서원이 세워지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유림의 고장으로 이름을 높였다. 흥선대원군은 조선 8도를 평가하면서 장성을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학문으로는 장성만 한 곳이 없다)’이라 일컬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조선시대에는 필암서원, 고산서원, 봉암서원 등 곳곳에 서원이 세워지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유림의 고장으로 이름을 높였다. 흥선대원군은 조선 8도를 평가하면서 장성을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학문으로는 장성만 한 곳이 없다)’이라 일컬었다.

필암서원은 2019년 7월 6일,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16~17세기에 건립된 다른 8개 서원과 함께 오늘날까지 한국에서 교육과 사회적 관습 형태로 지속되어온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이며 성리학 개념이 여건에 맞게 바뀌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14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9개 서원은 소수서원(1543년 건립), 남계서원(1552년 건립), 옥산서원(1573년 건립), 도산서원(1574년 건립), 필암서원(1590년 건립), 도동서원(1605년 건립), 병산서원(1613년 건립), 무성서원(1615년 건립), 돈암서원(1634년 건립)이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조선시대에는 필암서원, 고산서원, 봉암서원 등 곳곳에 서원이 세워지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유림의 고장으로 이름을 높였다. 흥선대원군은 조선 8도를 평가하면서 장성을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학문으로는 장성만 한 곳이 없다)’이라 일컬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조선시대에는 필암서원, 고산서원, 봉암서원 등 곳곳에 서원이 세워지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유림의 고장으로 이름을 높였다. 흥선대원군은 조선 8도를 평가하면서 장성을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학문으로는 장성만 한 곳이 없다)’이라 일컬었다.

‘필암’은 김인후의 고향인 황룡면 맥호리 맥동마을 입구에 자리한 붓바위(筆巖)에서 유래한다. 이 바위는 마치 모양이 붓과 같이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이 지역 사람들은 이후에 뛰어난 학자가 태어난다고 믿었는데 ‘필암’과 인연을 맺은 대학자가 바로 김인후였다. 김인후 사후 30년 만에 호남지역 유림들이 필암서원을 창건했으며 1597년 정유재란으로 서원이 소실됐다가 1624년 황룡면 필암리 증산동으로 이전해 다시 세웠다.

1659년(효종 10년) 필암이라는 사액을 받았고 1672년 현재 위치인 황룡면 필암리로 옮겨 세워졌다. 필암리 증산동 일대가 지대가 낮아 수해를 당할 우려가 있다는 공론에 따라 바로 근처로 옮긴 것이다. 또한 사액서원답게 면모를 일신하고 규모를 늘릴 목적도 있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조선시대에는 필암서원, 고산서원, 봉암서원 등 곳곳에 서원이 세워지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유림의 고장으로 이름을 높였다. 흥선대원군은 조선 8도를 평가하면서 장성을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학문으로는 장성만 한 곳이 없다)’이라 일컬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조선시대에는 필암서원, 고산서원, 봉암서원 등 곳곳에 서원이 세워지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유림의 고장으로 이름을 높였다. 흥선대원군은 조선 8도를 평가하면서 장성을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학문으로는 장성만 한 곳이 없다)’이라 일컬었다.

필암서원은 대표적인 평지형 경관의 서원이다. 앞에는 가까이 문필천이 흐르고 들판 너머 멀리 안산인 월선봉이 보인다. 서원 앞에는 신위가 봉안된 신성한 장소임을 알리는 홍살문이 세워져 있고 그 옆에는 학교 나무를 상징하는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다. 서원 안으로 들어서면 정문에 해당하는 확연루가 있는데 이는 “군자의 학문은 확연해 크게 공정하다”는 뜻이다. 확연루에서 바라보는 넓게 트인 시야는 만물과 일체가 되는 천인합일(天人合一)의 경지를 느끼게 한다.

필암서원은 기본적으로 ‘앞에 강당과 뒤편에 사묘(前堂後廟)’의 형식을 갖췄지만 사당인 우동사(佑東詞)가 강당과 같은 평지면에 있다. 우동사에는 중앙의 북쪽 벽에 김인후, 동쪽 벽에 양자징의 위패를 모신다. 송시열이 지은 신도비문에 ‘천우아동(天佑我東)’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하늘의 도움으로 동방에 태어난 인물이 김인후 선생이다”라는 극찬의 의미가 깃들어 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조선시대에는 필암서원, 고산서원, 봉암서원 등 곳곳에 서원이 세워지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유림의 고장으로 이름을 높였다. 흥선대원군은 조선 8도를 평가하면서 장성을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학문으로는 장성만 한 곳이 없다)’이라 일컬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조선시대에는 필암서원, 고산서원, 봉암서원 등 곳곳에 서원이 세워지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유림의 고장으로 이름을 높였다. 흥선대원군은 조선 8도를 평가하면서 장성을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학문으로는 장성만 한 곳이 없다)’이라 일컬었다.

강당인 청절당은 다른 서원과 달리 입구의 문루를 향하지 않고 반대편 산 아래 사당을 보고 있다. 강당과 동·서재가 사당을 일상적으로 바라보도록 독특하게 공간을 구성한 것이다. 청절당의 좌우에는 수학하는 원생들이 거처하는 숭의재(서재)와 진덕재(동재)가 배치됐고 경장각이 마당 서쪽 가까이에 세워져 있다.

경장각(敬藏閣)은 ‘왕과 조상의 유물을 공경하여 소장하다’라는 의미로 이 건물 안에는 인종이 김인후에게 하사한 묵죽도의 판각이 소장돼 있다. 경장각의 편액은 정조 임금이 쓴 글씨다. 묵죽도의 대나무 그림은 인종이 그렸고 그 속에 김인후의 뜻을 기리는 화답의 시를 써 군신간에 오가는 감사의 뜻이 담겼다.

(사진제공:장성군청)조선시대에는 필암서원, 고산서원, 봉암서원 등 곳곳에 서원이 세워지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유림의 고장으로 이름을 높였다. 흥선대원군은 조선 8도를 평가하면서 장성을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학문으로는 장성만 한 곳이 없다)’이라 일컬었다.
(사진제공:장성군청)조선시대에는 필암서원, 고산서원, 봉암서원 등 곳곳에 서원이 세워지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유림의 고장으로 이름을 높였다. 흥선대원군은 조선 8도를 평가하면서 장성을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학문으로는 장성만 한 곳이 없다)’이라 일컬었다.

-.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한옥 형태의 호텔실 숙박시설인 청백한옥(淸白韓屋).

청백한옥(淸白韓屋)이라고 이름하게 된 것은 맑은 청(淸)자에 흰 백 (白)자로 “맑고 깨끗한 집”이라고 하여 명명하게 되었다.

청백한옥은 장성군 황룡면 아곡리 322-1 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백한옥이라 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청백한옥(淸白韓屋)이라고 이름하게 된 것은 맑은 청(淸)자에 흰 백 (白)자로 “맑고 깨끗한 집”이라고 하여 명명하게 되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청백한옥(淸白韓屋)이라고 이름하게 된 것은 맑은 청(淸)자에 흰 백 (白)자로 “맑고 깨끗한 집”이라고 하여 명명하게 되었다.

조선시대 판서를 지낸 아곡 박수량 선생은 장성이 자랑하는 청백리로 지금도 우리나라 모든 공직자들의 표상이 되고 있다. 명종 9년(1554년) 6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까지 정 이품까지 벼슬에 올랐으나 명예와 재물을 탐하지 않은 청렴한 분이셨다 한다.

벼슬에 오른 지 39년이나 되었음에도 오두막집에 살고 있다는 선생의 청빈함을 전해들은 임금께서는 선생의 고향인 황룡면 아곡리에 한옥을 지어주고 “청백당”이라는 액자를 하사 하셨다고 전해 오고 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청백한옥(淸白韓屋)이라고 이름하게 된 것은 맑은 청(淸)자에 흰 백 (白)자로 “맑고 깨끗한 집”이라고 하여 명명하게 되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청백한옥(淸白韓屋)이라고 이름하게 된 것은 맑은 청(淸)자에 흰 백 (白)자로 “맑고 깨끗한 집”이라고 하여 명명하게 되었다.

하여 장성군에서는 2008년도에 착공 2010년 홍길동 테마파크 내에 전통 한옥 다섯채(사랑채, 안채, 별당, 초당, 행랑채)를 건립하여 “청백당”이라 하게 되었으며,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외국인까지도 한옥체험을 통해 누구나 선생의 숭고한 청백리 정신을 배워 오늘에 일깨우고자 함에 있어 “청백한옥”이라 하고 운영하게  되었다.

한옥(韓屋)은 한국 전통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을 말한다. 한국의 전통 건축양식은 다양한 왕조를 거치며 변모해 왔으나 현재 가장 많이 선호되는 양식은 조선왕조의 양식을 주로 따르며 부분적으로 남북국 시대의 건축양식을 따르기도 한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청백한옥(淸白韓屋)이라고 이름하게 된 것은 맑은 청(淸)자에 흰 백 (白)자로 “맑고 깨끗한 집”이라고 하여 명명하게 되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청백한옥(淸白韓屋)이라고 이름하게 된 것은 맑은 청(淸)자에 흰 백 (白)자로 “맑고 깨끗한 집”이라고 하여 명명하게 되었다.

한옥 이라는 말이 처음으로 나오는 것은 융희 2년(1907년) 4월 23일에 쓴 “가사에 관한 조복문서”인데 돈의문에서 배재학당에 이르는 정동길 주변을 기록한 약도에서 이 말이 쓰이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조선 집”이라고도 하며 뒤로는 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물을 마주하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원칙을 지키며 온돌로 방바닥을 데워 추운 겨울을 나고, 마루가 있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어진 건축양식이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청백한옥(淸白韓屋)이라고 이름하게 된 것은 맑은 청(淸)자에 흰 백 (白)자로 “맑고 깨끗한 집”이라고 하여 명명하게 되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청백한옥(淸白韓屋)이라고 이름하게 된 것은 맑은 청(淸)자에 흰 백 (白)자로 “맑고 깨끗한 집”이라고 하여 명명하게 되었다.

또한, 엄밀한 의미에서 한옥은 초가 집, 너와 집, 기와 집 등 한국의 전통 건축물을 포괄하여야 하나 대중적 의미의 한옥은 “기와 집” 만을 의미하기도 한다.

오늘 날 선조들이 남기신 전통한옥에서 체험을 통하여 전승보존하려 하고 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청백한옥(淸白韓屋)이라고 이름하게 된 것은 맑은 청(淸)자에 흰 백 (白)자로 “맑고 깨끗한 집”이라고 하여 명명하게 되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청백한옥(淸白韓屋)이라고 이름하게 된 것은 맑은 청(淸)자에 흰 백 (白)자로 “맑고 깨끗한 집”이라고 하여 명명하게 되었다.

장성군은 지난 23일부터 폐쇄되는 등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갑자기 입장이 제한되거나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방문하기 전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건 필수다.

또한, 홍길동 테마파크와 평림댐 테마파크, 청소년수련관, 군립도서관, 홍길동체육관, 공설운동장, 워라밸 돔 경기장, 생활체육공원, 상무평화공원 등 실내외 공공시설에 대한 이용도 제한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청백한옥(淸白韓屋)이라고 이름하게 된 것은 맑은 청(淸)자에 흰 백 (白)자로 “맑고 깨끗한 집”이라고 하여 명명하게 되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오헌 기자)청백한옥(淸白韓屋)이라고 이름하게 된 것은 맑은 청(淸)자에 흰 백 (白)자로 “맑고 깨끗한 집”이라고 하여 명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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