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글로벌뉴스통신) 

사단법인 평양검무 보존회는 지난 7월11일 토요일 양평파크 골프장 주차장에서 개최된 '드라이빙 씨어터' 제4회차 전통예술 공연에 참가하였다.

드라이빙 씨어터 공연은 경기문화재단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문화뉴딜 사업인 <예술백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공연이다.

7.11(토) 공연은 11개 전통예술 단체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그동안 준비한 공연을 무대에 선보였다.

세번째 무대에 오른 평양검무보존회는 '평양검무 <본本, 라이브콘서트>'라는 타이틀로 30분간 열정적인 춤과 끼를 발산했다.

정순임 2대 예능보유자와 민향숙 평양검무전수관 대표는 평양검무전승무용단 과 함께  평양검무의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내용으로 공연을 구성하였다.

관객들은 평양검무를 딱딱하고 느린 전통춤으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빠른 템포와 격정적인 춤사위로 연출하여 전통성과 대중성을 모두 만족시켰다고 평가하였다.

이 공연은 유투브로 실시간 생중계되었고, 조만간 평양검무TV에서 영상을 다시 업로드할 계획이다.

평양검무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민향숙 평양검무전수관 대표는 앞으로 평양검무전승무용단을 이끌며 평양검무의 다양한 공연을 대중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젊은 무용가로 구성된 평양검무전승무용단, 평양검무를 통해 국민과 행복을 나누는 힘찬 행보가 기대 된다.

방정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