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귀농인 성공정착 적극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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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귀농인 성공정착 적극지원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3.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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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 선도농가 입주
   
▲ 귀농인 선도농가 실습약정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신안군청)

 전남 신안군은 귀농인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성공 정착시키기 위해 작목별 선도농가 2명, 귀농실습생 2명 등 4명을 시범선발 '귀농인 선도농가 실습농장연수 약정체결식'을 지난 14일 채결했다고 밝혔다.

 귀농인 현장실습 지원사업은 귀농인에게 현장중심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 마케팅 등 창업농에게 필요한 단계별 실습교육으로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자은면 박동원씨와 지도읍 나상배씨를 선도농가 맨토로 지정 귀농실습생 각 1명씩을 배정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농장에 입주 작목별 과학적인 영농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귀농실습생은 신안군으로 귀농하여 작목별 농사기술 습득을 원하는 귀농인으로 신안군에서 지정한 작목별 선도농가에 입주 영농기술을 습득하게 되며 금년사업이 성공할 경우 내년부터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연수생은 현장 실습교육을 받는동안 매월 80만원의 교육훈련수당이 지급되고, 선도농가에게는 매월 40만원씩의 강사수당이 지급된다.

 이에 따라 교육생들은 선도농가로부터 실습포장과 그에 따른 농기자재를 제공받으며, 농기계 사용법, 병해충 방제기술, 작목별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을 영농체험을 통해 전문농업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신안군은 귀농을 계획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도시인들에「귀농·귀촌 인터넷 복덕방」을 운영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귀농.귀촌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신안군의 빈주택, 농지(매매·임대), 축사 등 영농기반시설의 부동산 매물정보를 조사하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신안군 관내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매매나 임대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은 부동산 소재지 농업기술센터 읍·면지소에서 신청서와 사진만 첨부하여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부동산 현황은 실시간으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귀농인 및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제공되므로, 귀농인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부동산 거래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을배)는 귀농 초보자가 선도농가에 입주해 영농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협력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조기 정착 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과 재정적 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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