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여식을 마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무안군청)

 전남 무안군은 지역과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올해 상반기 승달장학생 31명과 우수지도교사 9명 등 총 40명을 선발해 장학금 4400만원을 전달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철주 군수, 승달장학회 관계자, 장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장학금 대상자로 선발된 40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대상자는 무안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군민의 자녀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고등학생 12명, 대학생 17명, 체육꿈나무 2명과 우수교사 9명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철주 군수는"어려운 환경속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앞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지난 1994년에 설립돼 군민, 독지가, 향우들의 기탁금으로 39억4000만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326명에게 8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오병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