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관절염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을 위해 '류마티스 관절염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상무금호보건지소 3층 교육장에서 관절염 질환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전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 내과 김태종 교수를 초청해통풍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또, 관절염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영양교육과 건강생활습관 실천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좌를 듣고자 하는 주민은 상무금호보건지소 만성질환팀(062-350-4173) 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운동부족과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통풍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관절염은 무엇보다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한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의 염증 때문에 일어나는 질환으로 활막이 존재하는 모든 관절을 침범하여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만성질환이다. 
 
 

오병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