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화 반현호 작가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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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화 반현호 작가 초대전 개최
  • 김진홍논설위원
  • 승인 2020.05.1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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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가마와 호랑이, 야생화 서로를 품다
(사진 : 반현호 작가의 도자기에 담은 호랑이와 야생화 홍보 팜프렛-수목원 제공)
(사진 : 반현호 작가의 도자기에 담은 호랑이와 야생화 홍보 팜프렛-수목원 제공)

[봉화=글로벌뉴스통신]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사장 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 김용하)은 ‘장작가마와 호랑이, 야생화 서로를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12일(화)부터 31일(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2층에서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장작가마(전통가마)방식이란 예부터 쓰여 오던 도자기 제작 방식으로, 가마에 도자기 기물을넣고 장작을 넣어 굽는 방식이다. 가마 내 불규칙한 온도 변화로 독특한 빛깔을 내기 때문에 예술작품을 만드는 데 주로 쓰인다고 한다.

(사진제공: 수목원, 도자기에 담은 구절초-반현호작가)
(사진제공: 수목원, 도자기에 담은 구절초-반현호작가)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가 육성 및 협업,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차원에서 봉화지역 예술인 반현호 작가를 초대하여 진행한다. 반현호 작가는 개인전 9회를 개최했으며, 제41회 경기 미술 대전에 입상했다. 한‧일 도예 클럽 교류전 등 수 차례에 걸친 국제 교류전에도 참석, 현재(사)봉화 도예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자기에 백두대간 자생식물(구절초, 털부처꽃 등)과 백두산 호랑이등 다양한 문양을 도입하여 장작 가마방식으로 빚은 도예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수목원, 반현호 작가의 연리문 달 항아리)
(사진제공: 수목원, 반현호 작가의 연리문 달 항아리)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봉화지역 내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문화예술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며, “이와 더불어 이번 전시회가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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