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숨은 일꾼.
-. ‘국민 보호 앞장’
[논산=글로벌뉴스통신]‘귀신 잡는 해병대’가 이제는 코로나19와의 사투를 벌이면서 논산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자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총이 아니라 방역통을 메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영원한 해병’으로 거듭나고 있다.
충남 논산시 해병대전우회(회장 장호진)가 시민들을 위해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해병대전우회는 지난달 1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양일간 감염병 예방과 신종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회원들이 논산화지중앙시장과 논산시 관내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6일 오후 7시 30분 논산시해병전우회와 황명선 논산시장은 화지중앙시장을 찾아 방역·소독을 하며 지역사회 방역과 상권보호에 앞장섰다.
황명선 논산시장(해병 552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줄어들면서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방역에 참여했다.
장호진 회장은 “화지중앙시장이나 어린이공원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장소로 방역을 통해 전염병을 차단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종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명선 논산시장님과 우리 해병전우회는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솔선해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에 적극 참여해 준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있었기에 확산을 차단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최근 줄어들고 있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장 앞장서 달려 나갔던 해병대 정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모든 시민이 시름에 빠져 있을 때 앞장서서 어렵고 힘든 점도 있지만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언제나 시민과 함께 하는 해병대전우회로 거듭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병대 논산전우회와 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주기적으로 방역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논산시 해병대전우회는 탑정호 수중정화 활동, 논산천 수중정화 활동, 환경봉사, 재난재해피해 복구지원활동·인명구조, 청소년 선도 및 축제 교통정리, 야간방범 순찰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