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꽃마을 주택화재, 비상소화장치 활용 신속 진압 및 산불 확대 막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김헌우)는 지난 4월 29일 중구 국제시장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했고 5월 중 소방차진입곤란구간 2개소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상소화장치란 소방차 접근이 곤란한 지역에 설치된 소화장치로 소화전ㆍ소방호스(호스릴)ㆍ관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장치로 화재발생 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비상소화장치함에 있는 소방호스(호스릴)를 활용 화재를 초기에 진화함으로써 화재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중부소방서는 전통시장 및 고지대 등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42개소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사용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유사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하여 지역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초기 대응태세를 강화해오고 있다.
지난 4월 23일 서구 꽃마을 주택화재 시 마침 인근에 설치되어 있던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 초기에 화재를 신속히 진압함으로써 산화로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김헌우 중부소방서장은 “비상소화장치의 지속적인 설치 및 필요성 홍보를 통해 인근 주민들의 관심을 확대하고 화재 발생 시 주민 누구나 비상소화장치를 사용하여 화재초기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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