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AIIB와 '코로나19 위기대응기금 Webinar' 개최
상태바
해외건설협회, AIIB와 '코로나19 위기대응기금 Webinar' 개최
  • 김진홍논설위원
  • 승인 2020.04.30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는 지난 4월 2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지원을 위해 AIIB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위기대응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 \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장소와 참석자의 제약이 없는 webinar로 개최했다. 참고로 Webinar란 Web과 Seminar의 합성어로 인터넷의 웹상에서 행해지는 세미나로 알려져 있다.

(사진제공: 해외건설협회, 협회 Emblem)
(사진제공: 해외건설협회, 협회 Emblem)

AIIB의 ‘COVID-19 CRF(Crisis Recovery Facility)’는 G20 특별 정상회담에 따라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는 국제 협력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재정적 피해를 입고 있는 AIIB 회원국 및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위기대응기금으로, 향후 18개월 동안 총 50~100억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유동성이 부족한 기업에 대한 운전자금 대출도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건설 기업의 유동성 확보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Webinar에서는 해외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AIIB의 이동익 투자 2국장, 권우현 선임투자 전문가 등 AIIB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기금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AIIB의 이동익 국장은 “오늘 Webinar는 한국의 해외건설 기업과 AIIB의 협력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했으며, AIIB는 중국의 해외건설협회인 CHINCA와도 Webinar를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교류를 통해 한국과 AIIB간 협력과 우호가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라고 밝혔다.

정창구 해외건설협회 정책지원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해외영업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많은 회원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유동성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침 AIIB에서 우리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금이 설립되어 이를 전파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면서 “해외건설협회에서는 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공조 등을 통해서 회원사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선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