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올해 첫 청렴교육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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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올해 첫 청렴교육 개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3.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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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공직자 청렴강사 양성과정'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청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렴전문교육기관인 청렴연수원에서 18일부터 사흘동안 공직자들을 청렴강사로 양성하기 위한 '공직자 청렴강사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계획된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첫 청렴교육인 '공직자 청렴강사 양성과정'은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직원들중 사전에 수요조사를 통해 청렴강사로 활동하고자하는 공직자들의 신청을 받아 이들이 사내에서 청렴강사 과정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하는 강좌로, 해당 교육을 이수하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강의를 할 수 있게 된다.

 청렴연수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청렴전문교육기관으로서, 지난해 10월에 개원해 올해 각 공공기관의 청렴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청렴강사 양성과정, 공직자 청렴역량 강화과정, 공공업무 분야별 맞춤형 청렴과정 등 청렴을 주제로 한 총 23개 교육과정을 개설해 97회에 걸쳐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2∼3일, 길게는 5일간의 개별화된 전문 청렴교육을 통해 연간 4000명의 공직자가 올해 청렴연수원의 청렴강의를 수강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잘못된 공직 관행, 최근까지 빈발하는 공직자 비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청렴의식 내면화와 실천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청렴연수원의 올해목표는 교육을 통해 공직자가 보다 청렴하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과정의 방향을 정해 설계하고 교과목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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