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명품한우 생산 경쟁력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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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명품한우 생산 경쟁력 대책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4.04.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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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 경영체 대표 간담회 개최.. 생산비 절감 대책 마련
   
▲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다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암군청)

 전남 영암군이 경종농가 소득보전과 축산경쟁력에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영암농협에서 48개 경영체 대표와 축협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정부 보리수매제 폐지에 따른 경종농가 소득감소와 지속적인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경영위기에 대비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영암군은 조사료 재배면적을 지난해 3,231㏊에서 4,100㏊로 확대하여 양질의 8만여 톤을 생산해 생산비 절감은 물론 한우 품질 고급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 했다.

 또한 조사료 경영체에서도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양질의 조사료가 관외로 유출 되는 일이 없도록 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결의했다.

 김종현 산림축산과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명품한우 생산에 가장 기초가 되는 분야가 조사료 생산임을 강조하고 조사료 재배시 경종농가에 ㏊당 240만원의 조수익이 발생되어 보리수매 폐지에 따른 경종농가 대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제조운송비, 생산장비, 발효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경종농가 소득보전은 물론 양질의 조사료 생산에 앞장서 축산산업을 한단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영암군은 올해에도 고품질 조사료 생산에 필요한 제조운송비 등 8개 단위사업에 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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