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수사', 흥미진진 범죄소탕 티저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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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수사', 흥미진진 범죄소탕 티저 영상 공개
  • 박상아 기자
  • 승인 2020.02.08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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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OCN)
(사진제공: OCN)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채널 OCN의 세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가 오는 4월 안방극장을 찾는다.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는 장르물의 명가 OCN이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을 제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한 프로젝트. 앞서 '트랩', '타인은 지옥이다'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OCN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2020년에는 '번외수사'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번외수사'(극본 이유진, 정윤선, 연출 강효진, 제작 콘텐츠 지음, 총12부작)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을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

영화 '내 안의 그놈', '미쓰 와이프'에서 번뜩이는 코미디 감각을 보여준 강효진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실종느와르 M'을 집필한 이유진 작가와 신예 정윤선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그리고 '범죄도시', '성난황소'를 기획-제작하고 '악인전'을 공동제작한 마동석의 팀고릴라가 공동기획한다. 여기에 배우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이 상승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OCN)
(사진제공: OCN)

# 범죄소탕 티저 공개: "진짜 수사는 폴리스라인 밖에서 시작된다!"

어둠이 내린 밤, 귓가를 울리는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출입금지'가 선명하게 쓰인 폴리스라인 안. 형사 진강호(차태현)가 깊이 숨을 내쉬며, 예리한 눈빛으로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이어 눈앞의 현장을 꼼꼼하게 캠코더로 담아내는 강무영(이선빈), 시신 위에 덮여있는 하얀 천을 걷어낸 두 남자 이반석(정상훈)과 탁원(지승현)에게선 사건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가 묻어나온다. 마지막으로 가죽 장갑을 낀 손으로 폴리스라인을 가볍게 넘기며 현장에 들어선 테디 정(윤경호)의 등장으로 드디어 팀불독이 총집합했다.

누구 한 사람 빠짐없이 베테랑의 포스를 풍기니, 이들이 마주한 사건은 무엇일지, 어떤 팀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된 순간, 반전이 일어난다. 민형사(박정우)가 테디 정을 밀쳐내며, "어휴. 빨리, 빨리 가시라고"라며 짜증 섞인 한 마디를 내뱉은 것. 이어 현장 상황을 빠짐없이 기록 중인 강무영의 캠코더 화면엔 민형사가 이반석과 탁원을 쫓아내는 모습이 포착됐고, "찍지 마시라"면서 강무영까지 제지한다. 탐사보도 프로그램 PD인 강무영을 비롯해 부검의 출신 장례지도사 이반석과 프로파일러였던 탐정 탁원, 그리고 과거 암흑가에 이름을 휘날렸던 테디 정은 모두 형사가 아닌 '비(非)관계자'. 제멋대로 사건 현장에 들어온 셈이다. 

폴리스라인 안에서도 제재를 받지 않은 유일한 '관계자' 강호는 이 모든 상황이 한심한 듯 한숨을 내쉰다. 그러나 이내 곧 쫓겨난 4인에게 합류, 드디어 다섯 명으로 이루어진 팀불독 완전체가 됐다. 그런데 이 '아웃사이더'들의 강렬한 존재감이 만만치 않다. 왜냐하면 "진짜 수사는 폴리스라인 밖에서 시작"되기 때문. 그만큼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들이다. 형사, PD, 장례지도사, 칵테일바 사장, 사립탐정으로 구성된 '팀불독'이 오는 4월 경찰의 공식 수사 너머에서 어떻게 범인을 추적해나갈지 무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제공: OCN)
(사진제공: OCN)

# 찰진 팀플레이의 정석, 대본 연습 현장 공개

지난 해 10월, 상암동에서 진행된 '번외수사' 대본 연습 현장에는 강효진 감독과 이유진, 정윤선 작가를 비롯해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 박정우, 김경식, 임철형, 김영성, 유영채, 손광업, 차우진, 곽지유, 김홍경, 한여울, 박태산, 장진희, 성병숙, 이영석, 한기웅, 한기원, 권혁범 등 주요 출연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멋진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설레고 영광이다"라는 강효진 감독의 소감으로 시작된 대본 연습에서 배우들은 첫 만남이 무색할 정도로 빛나는 팀워크와 남다른 몰입감을 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먼저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끝까지 범인을 뒤쫓는 불독 형사 '진강호'를 연기한 차태현.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는 날카로운 눈빛부터 코믹과 진지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대사력과 표정을 가감 없이 선보이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또한, 어떤 캐릭터든 꼼꼼한 캐릭터 분석으로 다채로운 변신을 보여주는 이선빈은 물불 가리지 않고 진실을 추적하는 열혈 PD '강무영'을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진강호와 강무영이 어떻게 팀불독으로 뭉쳐 범인을 추적할지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는 대목이다.

특별한 전(前)직을 가진 캐릭터들로 분한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의 연기 변신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국과수 수석 부검의였지만 현재는 장례지도사로 일하는 '이반석' 역의 정상훈은 생소한 부검 지식을 막힘없이 열거하는 능수능란한 연기로 좌중을 휘어잡았다. 이어 과거 암흑가 전설의 주먹이었던 칵테일 바 사장 '테디 정' 역의 윤경호는 진지한 모습 속에 코믹함까지 녹여내 반전 매력을 내뿜었고, 프로파일러 출신으로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는 생활형 탐정 '탁원'으로 분한 지승현 역시 지금껏 보지 못한 능청스러운 연기로 유쾌한 웃음을 터트렸다.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들이 첫 대본 연습임이 믿기지 않을 만큼 찰지게 대사를 주고받아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는 '번외수사'. 제작진은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팀불독'의 쫄깃한 케미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시간이었다"라고 귀띔하며, "격이 다른 코믹 액션 수사극으로 드라마틱 시네마의 신영역을 개척할 ‘번외수사’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는 오는 4월 4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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