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족과 토착왜구의 싸움은 정통 韓民族이 말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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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족과 토착왜구의 싸움은 정통 韓民族이 말려야 한다
  • 박경범 기자
  • 승인 2020.01.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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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글로벌뉴스통신]여진족과 토착왜구의 싸움은 정통 韓民族이 말려야 한다

나라가 연이어 극한의 대결로 치닫고 있다. 지난번 검찰과 언론의 정권 흔들기로 탄핵 및 정권교체가 되었지만 똑같은 과정을 다시 밟으려는 움직임이 더해지고 있다. 이것을 두고 극한의 이념대결이라고 하며 중도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이념대결도 아니고 살펴보면 양편의 정치적 성향이 이념적 극단에 있는 것도 아니다. 결코 이들 두 세력의 산술평균을 노선으로 삼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정치평론가들은 좌우이념대립이라는 修辭的 표현을 즐겨 쓰지만 사실 여러 나라들의 국내 정치대립은 서로가 고상한 理念을 추구하며 그 소신을 지키고자 싸우는 것이 아니다. 나라를 구성하는 뿌리가 다른 각각의 집단끼리의 국가점유경쟁인 것이다. 통상 한 국가 내에서 보수세력이라 하면 그 나라에서 오래도록 주류를 이어온 문화중심세력이 자리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보수를 자처하는 세력들이 전통문화가치에는 관심이 없고 자유시장경제라는 유동적인 현대가치 말고는 내세울 것이 없는 실정이다. 이것이 한국의 세력집단의 가치경쟁을 공허하게 만든다.

어느 나라든 파벌집단세력은 존재

우리가 우방이라며 모범적인 나라로 보려는 미국도 영국 등 유럽에 뿌리를 두고 있는 백인 親유럽파 그리고 아프리카 출신 흑인 親아프리카파 그리고 중남미 출신 히스패닉 親중남미파 등이 있다. 친아프리카파와 친중남미파의 세력이 친유럽파에 비하여 현저히 약하고 미국이 스스로 초강국이기에 현재로서는 국내의 이익배분의 다툼만 있지만 상황이 조금만 변하면 각 파벌이 미국을 이웃 어느 나라와 가까이 두고 싶어하는가의 다툼이 노골화할 것이다. 미국의 국가적 위상이 낮아진다면 미국의 正統 청교도문화가 존중받지 않게 될 것이고 미국은 중심문화 없이 흑인세력과 히스패닉세력의 양보 없는 대결의 場이 되고 말 것이다.

다른 나라들의 경우는 이런 국내문제가 더욱 심하다. 우크라이나는 親러시아파와 親서방파의 극한대립이 있음을 우리는 뉴스로 알고 있다. 대만에는 국민당 親대륙파와 민주진보당 독립파의 갈등이 있다.

한반도의 국가는 신라와 고려를 이어오다가 조선시대에 이르러 그 疆域이 늘어났다. 세종 때의 융성으로 고려국경북쪽의 여진족이 대거 귀화하였고 남쪽 해안을 통해서는 왜인들의 귀화도 있었다. 이들 여진인과 왜인 귀화자들은 신라고려를 이어온 正統 한반도문화의 주인은 아니나 이 땅에서 오래도록 생존력을 길러왔다. 그러다 20세기 들어 이 땅이 연거푸 외세의 영향을 받음에 따라 正統 한반도문화집단은 약화되고 이들 과거 비주류문화세력이 변화된 한반도환경에서 세력을 점유해가게 되었다.

중심세력 존재해야 양극단 세력의 투쟁완화

나라 안에서 한 때의 비주류세력들이 영향력이 커지는 것은 업보순환의 원리에서 보면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正統 韓民族의 존재감이 空洞化된 상태에서 여진족과 왜인(여진족 측에서 부르기는 토착왜구)세력만의 角逐은 타협이 불가능하다는 데 있다. 양측 다 한반도 전통국가들의 문화계승에는 관심이 없고 다만 저들의 처한 입장에 따라 대한민국을 북한 중국 러시아로 대표되는 대륙세력에 가까이 붙이는가 혹은 일본 미국으로 대표되는 해양세력에 가까이 붙이는가의 여부로 각각의 命運을 걸고 필사의 투쟁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만약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이 나라가 가까워지면 自側의 집단은 기회상실과 세력약화로 위축될 것은 확실하여 이들 두 세력끼리는 어떠한 중간적 타협점도 생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정통한민족 집단도 대한민국 내의 파벌세력집단의 하나이지만 파벌이기주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여진족과 토착왜구의 끝없는 극한 싸움을 중재하고 이 나라의 안정을 찾기 위하여 존재감이 강화되어야 하는 것이다

大韓民國의 국체의 중심이 잡혀 대한민국이 외세 어느 쪽에 가까워지는 것에 덜 목숨 거는 상황이 되면 비록 정권이 往來하는 동안 일부 쪽은 아쉬울 수는 있어도 목숨 거는 투쟁의 형국은 벗어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어느 외세에 가까워지나에 목매지 말고 이 땅의 文化의 연속성을 중심에 자리잡게 해야하는 것이다. 침묵하는 절대다수의 正統韓民族 집단이 정체성을 自覺하고 主權을 회복하여 이 나라의 中心을 잡아야 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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