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생중계 들으며 경기 관전하면 즐거움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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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생중계 들으며 경기 관전하면 즐거움 두 배
  • 박영신 객원기자
  • 승인 2013.03.14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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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 17일 FC안양 홈 개막전으로 소셜방송 개시, 신개념 쌍방향 소통 선두주자로 경기가 열리는 현장에서 중계방송까지 곁들여진다면 재미는 두 배가 될 것이다. 그것도 특정 팀을 위한 입담 걸출한 편파중계라면 더 말 할 나위없다.

 일요일인 오는 1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안양의 홈 개막전이 바로 그것이다. K리그 챌린지에 첫 발을 내디디는 FC안양은 이날 고양Hi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일전을 치른다.

 이 날 개막전은 스포츠 전문채널인‘스포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특히 안양시의 소셜방송 구축에 따라 FC안양 서포터즈와 시민해설자 그리고 전문 캐스터는 시종일관 FC안양을 응원하는 편파중계를 한다.

 이 방송은 시 홈페이지 및 인터넷 방송국과 모바일로도 중계되며, 경기장을 찾은 시민은 FC안양의 승리를 기원하며 유모와 재치를 살린 입담까지 함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시간 댓글도 가능하다. TV시청과는 차별화 된 보다 재미있고 유쾌한 축구경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구단인 FC안양에 대한 시민들의 성원과 신개념 쌍방향 소통을 위해 홈 경기마다 인터넷 생방송으로 중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홈 개막전에 앞서 삐에로와 밴드 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개막을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12시부터 경기장 밖에서 진행되며, 안양시새마을회는 먹거리장터를 연다. 힙합가수‘로꼬’의 축하공연은 하프타임을 장식하게 되고 경품추첨을 통해서는 자동차, 김치냉장고, 청소기, 자전거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프로축구단인 FC안양은 안양시민 모두가 구단주라고 강조하고, 많은 성원이 이어질 때 선수들도 최고의 기량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홈경기가 있는 날을‘가족 나들이의 날’로 지정할 계획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FC안양은 금년 시즌 35경기를 갖게되며, 이중 홈 개막전을 포함한 20경기를 홈 구장인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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