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1천여 명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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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1천여 명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시작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3.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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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부천시청)
 부천시 소사구는 지난해  더렵혀진 관내 주요도로와 겨울철 묵은 쓰레기가 남아있는 골목길을 정비하고자 4월 5일까지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청소에 나섰다.

 대청소 기간에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이면도로와 공한지의 생활쓰레기 정비 ▲주요 도로변 노면청소 및 살수청소 ▲인도 옆 가드레일 및 버스정류장 등 시설물 청소 ▲맨홀, 빗물받이, 악취방지기 교체(보수)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등 묵은 때 벗기기에 나선다.

 특히, 지난 겨울 잦은 제설작업으로 보도와 차도에 남은 염화칼슘을 제거하기 위해 대대적인 물청소도 함께한다.

 또한, 서울시계, 경인로 등 녹지대 11곳에 팬지와 비올라 3만 그루를 심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지난 13일에 소사구 새봄맞이 국토대청소의 날로 9개 동의 자생단체 및 공무원, 시민, 학생, 군인 등 1천500여 명이 관내 이면도로, 골목길, 무단투기 취약지 등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압살수차 2대와 진공노면 청소차 4대가 도로를 물로 세척하고, 경인로 상가 밀집지역 도로변 펜스의 묵은 먼지도 청소했다.

 소사구는 다음달 5일까지 경인로 등 주요도로와 이면도로에 진공노면 청소차와 고압살수차를 매일 2회 이상 운행하고 주택가와 골목길, 공한지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도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문의는 소사구 환경위생과(032-625-3462 트위터 @bcghkr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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