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는 남재준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18일, 19일 양일간에 거쳐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정보위원회 민주통합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남재준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18일에는 공개로 신상 및 도덕성 검증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19일에는 비공개로 대북 문제를 비롯한 내부 보안사항에 대해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국정원 불법 대선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한 참고인 신청은 이번 청문회에서는 하지 않기로 하되, 청문회 이후 별도의 상임위를 개최해 반드시 다루기로 했다”며 “새누리당 측에서 문서로 이를 보증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날 여야 간사 간에 합의된 사항은 15일 오전 10시 국회 정보위를 개최해 의결할 예정이다. 

권건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