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동 논썰매장 수익금을 사랑으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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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동 논썰매장 수익금을 사랑으로 교환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3.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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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동주민센터에 반가운 얼굴이 찾아왔다. 작년 겨울 오정동 논썰매장에서 아이들에게 재미난 체험을 제공한 원종종합사회복지관 소속 펠트동아리 ‘파란울(임선영 회장)’과 ‘부천생생도시농업네트워크(서미숙)’,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강희숙, 이장순)’팀이다.

 추운 논 썰매장에서 발을 동동 굴리며 한 겨울을 함께 보냈던 이들의 손에는 라면 상자가 한가득(10상자) 들려 있었다. 지역의 아이에게 소정의 재료비 만을 받고 진행했던 체험부스의 활동 참가비로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오정동주민센터를 찾았다.

 2011년 개장 이후로 오정동 논 썰매장을 운영해온 오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갑철)는 논썰매장 이용객에게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원종종합사회복지관, 지역 내 개인·단체들과 함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체험부스는 천연비누 만들기, 펠트 머리핀 만들기, 신기한 과학, 메주 만들기, 녹두전 만들기, 솟대 만들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이 이루어졌다.

 이 체험부스는 작년 12월 21일 개장부터 2013년 2월 20일 폐장까지 많은 지역주민들이 보다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정동 주민센터 이형노 동장은 “올해 연말에도 오정동 논 썰매장에서 이들의 환한 웃음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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