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도지사 후보, “닭·오리 소비촉진 운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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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도지사 후보, “닭·오리 소비촉진 운동 나서”
  • 함봉수 기자
  • 승인 2014.01.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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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닭·오리 먹는 날 지정 닭·오리고기 식사 다짐

 2014 지방선거 민주당 전남도지사 유력후보인 주승용 의원은 28일 설을 맞아 고병원성 조류독감(AI) 확산으로 고통 받고 있는 닭·오리 사육농가와 관련 식당 등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발표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과 오후 목포와 여수지역 전통시장과 상가 번영회를 잇따라 방문하고 설 민심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목포시 상동 전통시장 인근의 오리 전문요리점인 K식당에 들러 점심식사를 한 주 의원은 “AI가 해결될 때까지 앞으로 매주 1회 닭·오리 먹는 날을 정하고 모든 지지자들과 함께 소비촉진을 위해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와 일선 시‧군은 AI 차단 방역 활동을 선제적으로 수행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하고, 설 연휴 기간에 일반 도민들도 축사 근처 접근 등 이동을 자제하고 AI 피해를 줄이는 데 동참해서 가금류 사육농가의 아픔을 덜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주 의원은 27일 도의회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한 직후 흑산도로 들어가 1박을 하며 어민들의 민생현장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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