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 특별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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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 특별감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4.01.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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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로 감시체계 구축·운영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설 연휴기간 중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등을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특별감시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진행되며 연휴 전단계로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환경기초시설과 폐수배출업소 등 중점감시 대상지역 및 시설에 대한 사전홍보와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30일부터 2월1일까지 설 연휴 중에는 광주시 환경정책과에 상황실을 설치해 상수원, 오염우심하천 및 공단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오염 신고창구(신고전화 128)를 24시간 운영(주간-상황실, 야간-당직실)할 계획이다.

 설 연휴 이후 2월3일부터 5일까지는 연휴 기간 가동 중단했다 재가동하는 업체에서 기술진단을 요청할 경우 광주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와 연계한 기술지원을 실시해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 기간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배출시설을 부적정하게 운영해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등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생태계를 파괴하거나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라며 "이러한 불법행위 발견시 환경신문고 전화 128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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