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62.1%, 뚜렷한 회복세
상태바
박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62.1%, 뚜렷한 회복세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1.25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는 김무성 17.0%, 안철수 16.5%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다시 60%대로 올라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컨설팅그룹 더플랜(대표 양대웅)이 실시한 8차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여론이 62.1%로 나타났다. 부정적 평가는 37.9%였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29.5%, 잘하고 있다는 32.5%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17.6%,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20.3%로 나타났다.

 박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도는 호남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 지역 계층에서 긍정적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17.0%로 선두로 올라섰다. 안철수 의원은 16.5%,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13.7%, 문재인 민주당 의원 12.7%로 나타났다. 그 뒤를 김문수 경기도지사(11.2%), 박원순 서울시장(6.7%),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5.0%), 추미애 민주당 의원(1.1%)를 뒤따랐다.

 여당인 새누리당의 대선후보 지지도는 김무성 의원 21.5%, 정몽준 의원 14.0%, 김문수 경기지사 12.6%, 원희룡 전 의원 4.6%, 홍준표 경남지사 4.2%, 이재오 의원 2.6%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이 40.5%에 달했다.

 범야권의 대선후보 지지도는 안철수 의원 19.4%, 문재인 의원 13.0%, 손학규 전 대표 12.1%, 김두관 전 경남지사 7.3%, 박원순 서울시장 7.1%, 추미애 의원 3.6%, 정세균 의원 1.6%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이 36.0%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6.4%로 가장 높았다. 아직 창당을 하지 않은 안철수 신당이 14.8%, 민주당은 11.1%였다. 정의당은 2.9%, 통합진보당은 2.1%에 그쳤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8.5%였다.

 이 조사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휴대전화와 일반전화 임의걸기(RDD)방식의 ARS조사로 진행되었다. 유효샘플은 1,015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8% 포인트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