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KRX 국채전문유통시장(KTS)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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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KRX 국채전문유통시장(KTS) 동향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1.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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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도 거래소 국채전문유통시장의 국고채 지표물 거래량은 전년(1,230.7조원) 대비 소폭 감소(-37.8조원, -3.07%)한 1,192.9조원을 기록하였다.

  국고채 지표물은 시중금리 형성을 위한 기준 채권으로 경쟁입찰로 발행한 국고채권중 발행만기별(3년, 5년,10년, 20년, 30년)로 가장 최근에 발행한 종목이다.

 연도별 거래량은 ‘10년312.3조원이고 ‘11년712.8조원 이며 ‘12년은1,230.7조원이고 ‘13년1,192.9조원이다.
  
 美 Tapering으로 인한 불확실성 및 신흥시장 자본유출 우려에도 불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12년도 지표물 거래량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단기 및 중기채 거래량은 감소한 반면, 장기채 거래량은 전년(188.4조원) 대비 크게 증가(+60.4조원, +32.0%)하여 최고치(248.7조원) 기록을 하였다.

 지표10년물은 전년(150.7조원) 대비 37.1조원 증가(+24.6%)한 187.9조원이고 지표20년물은 전년(37.2조원) 대비 7.7조원 증가(+20.8%)한 45.0조원이다.
 
 10년물을 신규 지표채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정책 지원*․안정적 10년 국채선물거래**에 따른 연계수요 및 장기 투자기관(연기금 및 보험)의 포트폴리오 듀레이션 확대 수요 증가***로 장기채 거래량이 증가하였다.
   
    
      *10년물 발행비중 확대 및 통합발행기간 단축(1년→6개월) 추진
      **연도별 거래량(단위:천계약) : (‘11)3,504→(‘12)13,045→(‘13)11,993
      ***연기금 자산 확대, 보험사 위험기준자기자산(RBC) 강화 등에 따른 장기 지급상품 증가

 국고채 지표물 장내거래 비중은 전년 대비 -8.0%p 감소한 55.6% 기록은 국고채 지표물  장내거래는 ‘12년 최고치(63.7%) 기록 후 ’13년도 소폭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장외거래량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안정적 거래 비중을 유지하여 조밀한 시장호가 스프레드 유지로 시장효율성을 강화한다.
   
지난해 7월15일부터 장기채에 대한 의무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고지표물 평균 시장호가 스프레드는 4.2원으로 전년(4.3원) 대비 0.1원(-1.8%) 감소하고 신규 지표채권인 10년물의 스프레드 감소(-1.9원, -29.4%)가 평균 스프레드 감소 주도. 전 지표물의 일평균 시장호가 스프레드가 의무호가 스프레드* 이하로 유지되어 가격발견의 효율성 및 장내거래 유동성을 제고하였다.

     * PD가 시장조성을 위해 제시해야 하는 양방향 의무호가 허용 범위

 국고지표물의 우선호가 평균잔량은 4,436억원으로 전년(4,817억원) 대비 소폭 감소(-381억원, -7.9%)하였으나 가격대별 풍부한 호가잔량 등 유동성을 바탕으로 원하는 물량을 원하는 가격에 거래할 수 있는 시장여건 조성이 시의적절한 정책 및 제도개선으로 시장안정화 유지하였다.

 美 통화정책 방향 등 시장불확실성하에서 장기채 발행비중 축소, 장기채 인수 및 시장조성 원활화  등의 조치를 통하여 시장안정화를 유지하였다.

 7월 정부의 시장안정화 조치는 장기물(10년이상) 인수실적 인정구간 확대 및 장기물(10년이상) 조성호가 스프레드 확대 시행했다.

 국고지표 장기물 거래량 증가는 만기구조 선진화에 기여하였으며 10년물 지표채권 육성책의 성공적 운영 및 국고지표30년물에 대한 시장조성의무 부여등을 통한 잔존만기 확대***는 정부 장기재정수요의 안정적 운용 및 투자기간 장기화에 기여하였다.

 지표채권육성정책은 장기채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만기구조 장기화를 통해 대외신인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13년 지표채권을 5년물에서 10년물로 변경하였다.
      ※10년물 지표채권 국가 : 미국, 독일(유로권 지표), 일본, 영국, 프랑스 등
 국고지표30년물은 ‘12.9월에 발행되어 ‘13년부터 시장조성의무 부여하고 국고채 평균잔존만기(단위:년)는 ‘10년5.33조원이고 ‘11년은 5.56조원이며 ‘12년은5.96조원이고 ‘13년6.50조원이다.

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질적 성숙이 지속하고 2/4분기 말, 美 테이퍼링 부각에 따른 금리 변동성 확대속에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전년 수준의 시장효율성과 시장심도를 유지하여 장내시장의 질적 성숙이 지속된 것으로 평가된다.

 국고지표10년물 금리 변동폭의 연간 표준편차(단위:bp)는 ‘10년3.1조원이고 ‘11년2.8조원이며 ‘12년2.3조원이고 ‘13년3.1조원이다.

 시장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마련 및 정부 정책 지원을 위한 거래소와 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에 기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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