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통 직조 기능 인력 양성 교육 작품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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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통 직조 기능 인력 양성 교육 작품전시회 개최
  • 김점선 기자
  • 승인 2019.12.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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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짜기의 전통 계승, 교육생들의 각종 작품 전시회도 가져
(사진제공:안동포정보화마을) 안동포마을 우복인기능보유자 선생님의 베짜는 모습

[안동=글로벌뉴스통신]안동시는 지난 5월부터 11월 말까지 7개월간 진행된 ‘2019년 전통 직조 기능 인력 양성 교육’을 마치고 12월 19일 안동포마을내 안동포타운 전승관에서 수료식을 가진다.

길쌈 인력의 고령화와 기피 현상으로 인한 전통 단절 위기를 극복하고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안동포짜기의 전통 계승을 위해 2016년부터 시행된 전통 직조 기능 인력 양성 교육은 올해로 네 번째 수료식을 개최하며, 교육에는 6명의 강사와 23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올해 전통 직조 기능 인력 양성 교육은 안동포 초급·고급반과 무삼반 과정 등 총 3개 반으로 나눠 전통 방식의 안동포와 무삼 짜기 전 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안동포반을 초급반과 고급반으로 세분화, 보다 전문적인 과정과 쉽게 배워볼 수 있는 과정으로 구분해 모든 교육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아울러 안동포의 현대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강사 및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공예 교육을 한 달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교육생들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함께 강사 및 교육생들이 직접 직조한 안동포·무삼 작품과 각종 공예 작품의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포짜기는 고령화, 대마 재배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인해 기술 전승이 단절될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안동포짜기의 기술 전승을 위해 안동시에서 적극적인 기능인력 양성과 더불어 안동포 및 무삼 전통 기술을 계승·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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