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천시청)

                                                                                   부천시는 지난 19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입주민 대표와 책임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도난 및 치안, 세무상식, 조달청 입찰방법 등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나서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부천시는 공동주택 비율이 73%이고, 이 중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46%이다. 최근 공동주택 단지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관리 비리와 관련해 지선봉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공동주택 관리 및 세금’이라는 주제로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관리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부천세무서 이상원 계장이 질의응답을 통해 부가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어서 부천원미경찰서 김동현 정보보안과장이 빈집털이 예방수칙과 범죄 예방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부천소방서 이상돈 팀장은 공동주택 단지 화재 발생 현황 및 사례,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및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려주고 화재로 인한 피해에 대해 경각심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공동주택 단지 내 입찰비리 예방과 입찰 투명성 확보를 위해 조달청의 국가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이용방법’에 대한 특별강의도 함께 실시했다.

덕유마을3단지 서정란 관리사무소장은 “공동주택 단지 내 안전사고 예방과, 그동안 모호했던 공동주택의 부가가치세 신고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듣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

부천시는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공동주택관리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