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희망을 쏘다" 제5회 울산장애인e스포츠 대회 우정의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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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희망을 쏘다" 제5회 울산장애인e스포츠 대회 우정의 장 열려
  • 박은비 기자
  • 승인 2019.07.29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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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스포츠,울산장애인e스포츠대회 2020 전국규모 대회 발판
(사진제공 : 울산장애인e스포츠연맹) 28일 울산장애인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정원주 연맹회장, 이영수 서부로타리클럽 회장과 선수 및 가족들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광역시에서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가 열렸다.

28일(일)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관 2층 다목적관에서 제5회 울산장애인e스포츠대회인 「2019 희망을 쏘다」 대회가 선수 가족 관계자 등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장애인들이 e스포츠를 통하여 외부와 소통하고 건강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울산광역시, 울산서부로타리클럽, 울산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고, 시유어게인, 한국청소년보호울산연맹, 희망다잎 등 민간시민단체가 우정 참여하여 올해 5번째로 개최되었다.

(사진제공:울산장애인e스포츠연맹)카터라이더 결승전을 진행하고 있는 울산 정윤성, 서울 김태혁 선수

이번 울산대회에는 울산지역은 물론 부산, 서울, 경기 등에서 참여한 선수들이 경합을 벌여 닌텐도(테니스부문), 슬러그, 카트라이더 종목으로 나누어 학생부와 일반부 구별없이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닌텐도 부문 1위 (정윤성, 울산행복학교), 슬러그 부문 1위정성재(부산), 카트라더 부문 1위 김태혁(서울) 등 4개 부분에서 총 16명이 뽑혔다.

정원주 울산장애인e스포츠연맹 회장은 대회사에서 “울산장애인e스포츠대회가 5회 째를 맞이하여  여러 지역의 e스포츠 메니아들이  참가하여 열기를 더해주어 보람이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보강하여 장애인-비장애인이 모두 참여하는 생활스포츠로 e스포츠운동을 보겠다고 하였다“고 하였다.

(사진제공:울산장애인e스포츠연맹)닌텐도(테니스) 경기를 펼치고 있는 선수들

이번 대회를 공동주관한 울산서부로타리클럽 이영수 회장은 축사에서 “울산장애인e스포츠와 4년 간 연을 맺어 왔지만 올해 대회는 장애-비장애 구분없이 함께 어울린 한마당 축제로 참 의미가 있다‘ 며 ’서부로타리와 연맹이 힘을 합쳐 내년에는 전국에서 보다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는 제대로 된 대회를 함께 만들어 보자”고 격려하였다.

5회 째  참여해 울산발달장애인복지협회 박원숙 회장은 “우리 아이가 좋아하니 나도 덩달아 메니아가 되었다” 며 "e스포츠가 우리 발달장애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스포츠라 각 센터 등에 닌텐도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내년에는 협회차원에서 더많은 친구들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울산광역시 전경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현장에 와서보니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음을 알게 되었고 선수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았다" 며 "e스포츠 문화컨텐츠 개발을 추진하는 시가  울산e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함께 연구해 보자"며 격려해 주었다. 

어제(27일) ‘제1회 울산시장배 이스포츠 대회’개최, 올 연말 케스파 컵(KeSPA Cup) 울산개최 등 지역의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e스포츠가 문화 콘텐츠 산업으로 발전하려고 하는 울산광역시가 생활체육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는 어울림e스포츠를 어떻게 추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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